충북도지회(도지회장 이옥규)는 충북 최고의 미용인을 뽑는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를 지난 10월 29일 산남동 CJB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1층 로비에서는 특수분장 종목과 신부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속눈썹연장술 등 다양한 종목의 경연이 한창이었고, 2층에서는 네일부문과 피부부문 경기를, 3층에서는 헤어부문과 이용부문 경기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입구 주차장에는 70여명의 작품 공모전이 전시되어 아름다움에 대한 창조적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옥규 도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직업군에 대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도 인공지능으로 대신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손으로 하는 직업군”이라며, “미용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때”라고 전했다.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님을 비롯한 관련기관 인사들과 충북여성단체장, 언론사회장님 등 미용인 2천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대회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수한 미용인을 발굴, 육성하고 충북의 뷰티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려 예술로 승화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뷰티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충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는 전문미용인 양성과 충북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연 입상자에게는 금상(도지사상), 은상(지회장상), 동상(지회장상), 장려상(지회장상), 특별상(교육감상, CJB대표회장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국회의원상)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