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탐방 - 충청북도지회
지회탐방 - 충청북도지회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09.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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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회원들을 위한 도지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충청북도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닿지 않는 내륙에 위치한 지역으로 사방이 경북, 충남, 전북, 강원도, 경기도로 둘러싸여 있다.
도지회 사무실은 충북의 대표적 도시 청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청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 ‘직지심체요절’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한 곳으로 유명하며 ‘직지심체요절’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 충청북도지회를 찾았다.

 

 

청주에 자리 잡고 있는 충북도지회는 서울에서 차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지난 7월 30일 임원회의 때 모여 미리 단체사진을 찍었다고 사진을 보내주셔서 오늘은 이옥규 도지회장과 김옥엽 부지회장, 윤은영 사무국장과 만나 맛있는 소고기로 점심을 함께 했다.
“이 지역에서 유명하고 맛있는 고기집입니다. 많이들 드세요.” 이옥규 도지회장 덕분에 정말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았다. 점심 후 이야기를 나누러 이동한 카페는 30년간 운영된 목욕탕을 원래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 채 카페로 리모델링하여 목욕탕을 테마로 한 카페로 재탄생한 이색적인 분위기의 카페였다. 다 같이 온탕에 자리 잡고 눈과 귀가 즐겁게 취재를 이어갔다.
충북도지회는 총 14개 지부에 2천5백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옥규 도지회장을 중심으로 박명숙 이순분 김옥엽 한중석 조인자 부지회장, 박영해 박현순 안미경 최영희 김인숙 임상원 최한봉 노성예 오연리 김명화 오정숙 이미한 김신순 상임위원, 김영수 이미숙 고재경 감사가 도지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윤은영 사무국장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저희 도지회는 현재 청주시의 상당구, 흥덕구, 서원구, 청원구의 4개 지부와 함께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어요. 저를 포함해서 직원이 총 3명인데 지부업무와 도지회 업무도 같이 담당하기 때문에 인건비와 임대료 면에서는 공동부담하고 있어서 절감하고 있죠.”

은퇴하신 전 처장님의 뒤를 이어 실무를 맡게 된 윤은영 사무국장이 사무실 운영에 대해 답했다.
“제가 도지회장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 중에 제일 중요시 했던 것이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지회’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협회’로 언제든 회원들이 찾아가고 싶은 지회로 만들고 싶었어요. 도지회 사무실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소식도 듣기 힘들다는 회원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을 보고 회원과 임원과의 소통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옥규 도지회장이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회원들을 위한 공간마련을 위해 사무실 이전을 고려중인 가운데 사무실 마련을 위한 수익사업을 창출하는데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지부간 거리도 멀어서 임원회의도 자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모두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 계획입니다.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등을 통해 공식행사나 공유할 자료, 서로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알림방 등에서 서로를 쉽게 접할 수 있고, 각 지부끼리도 알림사항이나 회의자료, 회비내역까지 사이트를 통해 쉽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업소를 방문해서 그 숍과 원장님, 직원들을 소개하는 ‘업소탐방’란도 만들어서 회원들과도 직접 소통하고 회원들이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을 심어주고 싶어요.”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 및 임원들과의 소통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미래를 위한 규모 있는 경영으로 회원들이 필요로 하고 서서히 변화하고 혁신하는 도지회로 만들고 싶다고 이옥규 도지회장은 전했다.

“장기적 프로젝트로는 회원들의 회비를 자동이체화 하는 것이에요. 당장은 무리겠지만 제 임기 내에 회비 자동이체가 꼭 실행됐으면 좋겠어요. 직접 할 수 없는 회원들은 저희가 노트북을 들고 직접 숍으로 방문해서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같이 동석한 김옥엽 부지회장은 현재 상당구 지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새롭게 당선된 이옥규 도지회장을 필두로 임원으로서 열정적으로 협회에 임하면서 열심히 옆에서 조력하겠습니다.”
이날 충북도지회는 8월27일 임원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임 도지회장으로서 서로를 알아가는 오리엔테이션 개념으로 워크숍을 바탕으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충북도지회가 될 것을 예고했다.

 


 

인터뷰 - 이옥규 충청북도 지회장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회원들을 섬기며 회원이 주인인 열린 협회를 만들고 싶어요”

 

이옥규 도지회장은 충북에서 지부장, 부지회장을 역임하고 중앙회 기술강사로 지내면서 내부적으로 커리어를 쌓았으며, 대외적으로는 지난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초선으로 도의원에 당선되어 도와 미용인 사이에서 미용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가 도지회장보다 도의원이 먼저 되었지만 도지회장으로서 충북도지회에 집중하고 회원들과 약속한 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제 인준 받은 지 한 달가량 된 새내기 도지회장이지만 저를 믿고 지지해준 회원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지회장으로서 저의 색깔을 내는 것보다 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지회를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이옥규 도지회장이 신임 도지회장으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도지회 직원들도 단순히 회비만 걷으러 다니는 직원이 아닌 자기의 전문분야를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살려주고 싶어요. 세무와 노무를 전공한 직원을 채용하거나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서라도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도지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임하는 이옥규 도지회장이 지면으로 회원들에게 다짐했다. 
“3년을 그냥 시간만 허비하면서 지내는 것이 아닌 열심히 일한 도지회장, 최선을 다한 도지회장으로 남고 싶어요. 과거와는 다르게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면서 일 잘하는 도지회장, 화합이 잘되는 도지회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zzi03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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