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호 기자칼럼 111, "지회지부를 통한 세미나 업체, 미용회보 광고 게재 반드시 선행돼야 합니다"
3월호 기자칼럼 111, "지회지부를 통한 세미나 업체, 미용회보 광고 게재 반드시 선행돼야 합니다"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0.02.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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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지부를 통한 세미나 업체, 미용회보 광고게재 반드시 선행돼야 합니다”
 
 
본회의 3월이면 중앙회는 중앙회 나름대로 한해를 결산해야 하고, 지회지부는 4월 지부총회와 5월 지회총회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많은 지회지부가 총회를 개최하면서 위생교육을 실시하게 됩니다. 위생교육을 실시하면서 미용제품이나 기구를 판매하는 업체들의 상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지만, 위생교육 이외의 시간이라든지 또는 특정한 날을 잡아 기술세미나를 통해서 미용제품과 기구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제품을 필요로 하는 미용인들과 미용인이라는 특정한 타깃을 대상으로 판매마케팅을 펼쳐야 하는 업체들의 입장을 고려하면, 긍정적이든지 부정적이든지 미용계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들 업체들 중에는 과거 오랫동안 미용회보 광고주였지만 지금은 지회지부 세미나에만 집중하고 미용회보에 광고를 중단한 업체들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광고를 중단한 사정들이야 있을 것입니다.
오는 8월이면 미용회보가 창간 37주년을 맞이합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미용회보는 미용계에서 사업하시는 미용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광고수익을 기반으로 7만5천부의 회보를 제작해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월간지입니다. 영업환경과 매체환경 변화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경영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저는 지회지부 탐방 취재를 다니면서 이러한 상황을 잘 모르시는 지회지부 임원님들과 처장님 국장님들에게 미용회보의 어려움을 설명 드립니다. 어떤 지회지부에 가면 최근 미용회보가 얇아지는 것 같다며,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매월 회보를 좀 더 여유롭게 달라고 홍보국으로 전화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더 많은 볼거리를 게재하고 지회지부에서 사용하고 남을 정도로 충분하게 인쇄해서 넉넉하게 배송해 드리고 싶지만 모두가 비용이 따르는 문제입니다. 광고수익에 의존하는 미용회보 입장에서는 광고수익이 늘어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러한 와중에도 미용회보는 지회지부 택배비의 50%를 십 수년째 부담해 오고 있습니다. 각각의 지회지부 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이지만 전국적으로 모아진 금액은 무시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이 또한 지회지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자 한 중앙회장님의 결단이 있었기에 실행할 수 있었던 정책입니다.
중앙회나 지회지부 조직 내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 조직을 이끌고 있는 모든 임원들, 어쩌면 지회지부를 통해서 사업을 전개하시고 계시는 업체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회원님들. 우리 모두는 공동 운명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곳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연쇄적 반응으로 힘들어질 수 있는 연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전국의 임원님들과 실무자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셔야 합니다. 지회지부를 통한 미용제품 기구 세미나를 계획하실 때, 미용회보 광고게재를 반드시 확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미용회보 광고도 하지 않으면서 지회지부 세미나를 통해서 이익만 보려는 업체가 세미나를 하게 된다면 저희도 그런 지회지부에는 택배비 지원 등을 할 여력이 없습니다.

 
미용계 발전이라는 대승적 견지에서 관련업체 대표님들의 미용회보 광고 참여를 촉구합니다. 미용회보가 발행돼야 지회지부에서 조금이나마 회원관리에 도움이 되고, 회원이 관리돼야 지회지부가 건재하고, 지회지부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관련업체도 중앙회도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영민 홍보국장 yms@ko-b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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