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초록샴푸' 개발한 정화예술대학교 교수진
인터뷰 - '초록샴푸' 개발한 정화예술대학교 교수진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3.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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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더 순한 샴푸는 없다, 미용사의 손과 고객의 모발을 지켜줍니다”

 

토탈뷰티산업을 아우르는 미용종합대학으로서 매년 미용계에 최고의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는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전공 교수들이 일본의 나루호 화학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해 친환경적인 샴푸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나뭇잎 추출물인 엽록소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제품 또한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주원료 그대로의 초록색을 띄고 있어 샴푸 이름도 ‘Nb²⁸ 초록샴푸’이다. Nb²은 New Born 28의 약자로 28일 주기로 새롭게 태어나는 건강한 모발의 의미를 갖고 있다.
샴푸 개발 연구에 참여한 맹유진, 강갑연, 이현진, 장선엽, 김효림 교수를 만났다.

 

Nb² 초록샴푸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제 막 미용계에 진출한 졸업생들인 제자들이 화학성분이 많이 함유된 샴푸제의 잦은 사용으로 손의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고 손상이 되서 미용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어요. 피부 손상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순한 유기농제품을 만들어 보자라는 의견으로 초록샴푸를 만들게 됐습니다. 이러한 유기농 샴푸는 외국에서 5~6년 전부터 이미 사용되고 있었으며, 이를 국내에 도입해 연구·보완을 거쳐 2년 전부터 준비해서 특허(제10-0780180호)받은 제조법으로 드디어 제품화가 되었습니다.

Nb² 초록샴푸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샴푸를 개발하게 된 계기였던 저자극성 유기농 성분들이 피부를 보호해주고, 하수 처리 시 48시간동안 생분해되는 환경보호까지 생각했습니다. 미용실에서는 염색 후 사용하면 선명한 발색 효과와 퍼머 후 사용하면 자연스럽고 볼륨감 있는 웨이브를 유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순한 유기농제품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탈모가 걱정인 분들은 샴푸사용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거품으로 조금만 사용해도 충분한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기존 사용하던 샴푸의 영향이 없어지는 3~4일 후 효과가 극대화 되어, 일주일 이상 사용할 경우 탈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가장 큰 장점은 단백질 성분의 배합으로 린스를 사용하지 않고 샴푸 자체만으로도 트리트먼트 효과와 같은 모발의 부드러움이 유지되며 시간 절약은 물론 린스 값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입니다.

어떻게 구입이 가능한가요?
초록샴푸는 전량 미용실을 통해서만 판매하며, 고객들을 위한 점판 판매 시스템도 갖출 것입니다. 제품은 350ml와 1000ml 두가지 용량이며, 500개 이상 구매 시 제품에 부착할 수 있도록 그 미용실 상호와 일러스트 스티커를 제작해 드리고 샴푸대 의자 앞에 홍보안내문 부착으로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릴 것입니다.
현재는 백암 C&C라는 회사가 판매 대행을 하고 있으며 02)3789-8452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제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저자극 샴푸를 개발하기 까지 많은 연구와 노력이 있었습니다. 초록샴푸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정화예술대학교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다시 환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새로운 Nb² 라인으로 줄기세포를 기초로한 화장품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미용인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지혜 기자 zzi03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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