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호 회장칼럼, "저의 담대한 도전에 회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과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월호 회장칼럼, "저의 담대한 도전에 회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과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미용회보
  • 승인 2020.04.2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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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가 그나마 우리나라에서는 진정세를 보여주고 있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극성을 떨치고 있어 전 세계는 지금 일상으로 복귀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지난 4월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실시해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제가 평생 동안 경험한 그 어떤 선거보다 긴장되고 선거당일은 물론 개표과정까지 뜬 눈으로 밤을 새우면서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용인을 대표하는 직능단체 회장으로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21번을 공천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는 19번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안타깝게도 저는 당선을 불과 두 걸음 앞 둔 예비 2번으로 자리매김 됐습니다.
사실 미용인으로서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가능권 순번을 공천받은 것은 영광스럽게도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저의 공천 이후 전국에서 많은 회원 여러분들의 입당과 지지와 성원이 이어졌습니다. 그만큼 미용인 국회의원 탄생에 대한 회원 여러분들의 열망이 엄청났다고 하겠습니다.
저 또한 이번에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서 미용인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미용사법 제정은 물론 전국 소상공인을 위한 정치를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비록 저는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미용협회가 정치권으로부터 비례대표 21번이라는 정치적 위상을 인정받았고, 실제로 당선가능성이 아주 높은 예비 2번이라는 위치에서 향후 정치적 변화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당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역대 미용인이 이렇게 당선 가능성에 근접한 것도 처음이고, 전국의 모든 가구에 배달된 선거 공보물에 당당히 미용협회 회장인 유력정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미용사의 정치적 역량을 널리 홍보했습니다.
물론 정치적 상황이 이번에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고, 비례대표는 저 하나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당에 대한 평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번에 야당이 고전하게 되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정국의 상황 속에서 선거운동 기간 내내 한 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것은 제 개인일이기에 앞서 역사상 처음으로 미용사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엄청난 이슈였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이번 저의 담대한 도전은 두 걸음을 앞두고 멈추었습니다. 그렇지만 미용사가 국회의원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과 미용사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많은 국민들에게 심어준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용실 문을 닫고 입당원서를 받으러 뛰어다녀 주신 지부장 지회장님들, 저에게 전국에서 카톡과 문자로 보내주신 수만 건의 응원 메시지, 회장님 건강 챙기시라면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보내주신 분들 모두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개인에 대한 응원이기에 앞서 우리들의 회장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이 국회의원이 돼야한다는 열망이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저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설사 저의 도전이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제 후배들이 도전하는데 든든한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앞으로 있을 22대 23대 2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용사 국회의원 탄생은 임박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모두 힘내시고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최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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