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미래로 창립 20주년, "이제는 세계 정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인터뷰 - 미래로 창립 20주년, "이제는 세계 정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 미용회보
  • 승인 2020.04.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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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넘어 세계 각국 수출 시장 개척 … 미용기자재 한류 앞장 서

 

회사 창립 20년 만에 국내 미용기자재 전문제조업체 리딩업체로 우뚝 선 (주)미래로(대표 송형선)는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 수출을 개척하면서 미용기자재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데 앞 장 서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주)미래로 파주 본사를 찾아 국내 미용기자재 리딩업체로 성장하기까지 성공스토리를 송형선 대표와 송홍선 영업혁신팀 이사에게 들었다.
 

 

- 주)미래로 2000년 5월에 창립.

미래로는 지난 2000년 5월에 ‘정확한 판단, 과감한 실천’이라는 사훈 아래 창립된 회사입니다. 올해 20주년을 맞았으며, 미용기자재 부문에서는 국내 리딩업체라고 자부합니다. 38명의 본사 직원들이 미래로, 뷰티가, 미플 등 세 개의 주력브랜드를 제조하고 있으며, 전국에 유통 대리점 90여 곳과 함께 미용인들과 동고동락 해오고 있습니다. 미용자재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일본 등지로 수출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 직원과 협력업체 함께 성장하는 회사.

대표님을 비롯해 회사의 방침이 직원들과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한다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전략입니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모두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도 몇몇 박람회를 나가서 더 넓은 세계시장을 개척하려던 계획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미래로는 작은 회사이지만 일류회사를 지향합니다. 직원들에게 일한 만큼 보상이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으며, 적지만 학자금 지원 등 복리후생에도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협력업체들에게는 납품단가를 깎기보다는 완벽한 품질을 요구하고 있으며, 결제를 미루지 않고 반드시 지급해 함께 성장하자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직원과 협력업체의 성장이 미래로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 미래로의 성장 배경은 품질, 신속한 A/S

미래로의 제품이 전반적으로 경쟁 타회사에 비해 10~20% 비쌌는데도 미용인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던 점은 두 가지인데 해외 유명 브랜드들에 비해서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난 점입니다. 사실 저희가 처음 시장에 진출했을 때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최대한 비슷하게 모방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가격 대비해서 저희 제품을 미용인들에게 어필 할 수 있었고, 저희는 모방만 해서는 결코 세계 최정상 업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디자인 등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미래로는 믿을 수 있는 회사라는 신뢰를 주기 위해서 신속 정확한 A/S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지금도 A/S 접수를 받으면 바로 다음날 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회사 창립 때부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카탈로그 제작에 아낌없이 투자해 왔습니다.

- 까다로운 일본시장 거래 10년

품질 개선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국내 시장에서 선도 업체로 인정을 받았고, 저희도 미래로가 만들면 달라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고 미용인들도 당연하게 그렇게 기대를 합니다. 일본의 미용실들도 모두 다까라 기기를 들여놓지는 못합니다. 일본시장만을 놓고 봤을 때 30%의 미용실들이 다까라를 구비하고 30%는 한국에서 수입한 기기들을 들여놓습니다. 나머지 40%는 저가의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10년 전부터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진출해 지금은 거래업체에서 인정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저희가 생각했을 때는 그냥 넘어가도 될 정도의 아주 작은 문제로 리콜 되고 다시 만들어서 보내야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거래업체에게 미리 신제품을 제안할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회 주관 IKBF 행사때는 직접 부스에 참여하기도 하고 이탈리아 볼로냐 박람회나 홍콩 코스모프로프 박람회는 반드시 참관해서 미용기기 세계 시장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멀게만 느껴졌던 세계 정상 3~5년이면 가능.

사실 10여년 전만 해도 국내 업체가 미용기기 분야에서 세계 정상을 꿈꾼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모방하기 급급했고 브랜드에 대한 개념도 희박 했습니다. 일본의 다까라 같은 업체는 한 우물만 판 100년 된 기업입니다.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 했었는데 지금은 가시권 안의 경쟁업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회사가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세계 일류기업들의 품질 수준에 80% 이상은 도달했다고 판단됩니다. 지금처럼만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미래로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노력한다면 향후 3~5년이면 세계 미용기기 시장에서 다카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정상에 서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창립 20주년 미래로의 도전, 이제 시작입니다.


서영민 기자yms@ko-b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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