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탐방 - 경기북부 의정부시지부
지부탐방 - 경기북부 의정부시지부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0.07.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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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회원들과 함께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경기북부 의정부시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 경기북부 의정부시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경기도 제2청사가 위치한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행정의 중심도시답게 경기북부에서는 가장 많은 회원들이 소속된 지부이다. 조선의 최고 의결기관인 의정부가 지명이 된 유래는 여러 학설이 있지만 암튼 도성 한양에서 가까웠기에 정착된 지명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것 같다. 
의정부지부 사무실은 새롭게 지어진 의정부역사에서 아주 가까운 구도심 대로변에 위치해 대중교통은 아주 편리하지만 여느 도시처럼 구도심이기에 주차난은 어쩔 수 없었다. 
경기북부 최다 회원이 소속된 의정부시지부는 황예숙 지부장을 중심으로 장화선 최은미 부지부장, 김은숙 김성례 감사, 성영숙 김순옥 백하순 정정연 박영희 문경미 홍은미 지정아 노은영 상무위원이 지부를 이끌어가고 있다. 실무는 승미연 사무국장과 박경숙 과장이 맡고 있다.
“어서 오십시오, 미용회보에서 취재 온다고 우리 임원들이 한 시간 전부터 미리 와서 꽃단장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황예숙 지부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자마자 서둘러서 사진촬영부터 먼저 하기로 했다. 몇몇 분이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서둘러 가봐야 한다고 했다. 이번 호부터 판에 박힌 단체사진이 아닌 좀 더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하려고 몇몇 포즈를 유도하면서 단체사진촬영을 마쳤다. 
“사실 전국 어디나 요즘 코로나로 힘들고 어렵습니다. 우리 회원 분들도 대부분 1인숍을 경영하고 계시는데 올해는 코로나가 감당하기 힘든 시련입니다. 어떻게 하면 회원들과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시청에 찾아가서 어려운 미용인들의 처지를 설명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제 등 방역용품을 한 트럭 지원받아 회원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황예숙지부장이 요즘 지부활동에 대해서 설명했다. 
“때로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습니다. 의정부시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 내용을 조사하는데 어떤 분들은 신고 매출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매출이 별로 줄어들지 않은 거예요. 그럴 경우 할 수 없이 지원신청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죠.”
오랜 기간 미용인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승미연 국장이다. 힘든 상황이지만 의정부시 임원들의 표정은 밝았다.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공유하기 때문일 것이다. 
 


황예숙 의정부시지부장 

“회원 모두가 화합하고 유쾌한 지부를 만들겠습니다”

지부 임원만 15년을 더 했다는 황예숙 지부장. 구역장, 상무위원, 감사, 부지부장을 모두 경험하고 이번에는 의정부시 지부장으로 추대됐다. 
“사실 우리 지부가 사정이 있어서 추대로 중간에 지부장을 맡아서 더 어깨가 무겁습니다. 임원들이나 고문님들이 저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고 의정부시를 잘 이끌어가겠다는 기대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부장이라는 책임감이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고 황예숙 지부장이 말문을 열었다. 
“임원생활을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죠. 마찬가지로 지금 임원들이 저를 지켜보면서 아쉬움이 들지 않도록 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어떻게 하든지 회원들의 화합이라는 가치는 안고 가려고 합니다. 일단 임원들부터 직원들과 호흡이 맞고 화합이 돼야 협회 사무실 나오는 것이 즐겁고 유쾌하겠죠. 그리고 또 확장해서 구역장님들과 즐겁게 만나고 한 발 더 확장해서 모든 회원들과 즐겁고 유쾌한 협회활동을 하겠습니다. 너무 자신만만한 생각인지 모르지만 협회에 가입하신 분들이 샘나서 질투하도록 재미있게 해보고 싶어요. 인생 뭐 있나요? 가족과 고객과 미용인들끼리 즐거우면 되는 거죠.” 

서영민 기자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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