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회 -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자는 다짐으로 기술교육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회 -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자는 다짐으로 기술교육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0.08.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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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이 꽉 막힌 요즘 제주는 여행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탈출구가 되고 있다. 제주도지회 탐방취재를 간 8월초는 서울에서는 늘 우산을 챙겨들고 다녀야 하는 장마가 한창이었고, 제주는 장마에서 막 벗어나는 시기였다. 작은 우산을 가방에 챙겨들고 김포공항으로 갔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뚫고 제주에 도착하자 후덥지근한 바람이 서울 공기와 다름을 느끼게 했다. 숙소를 정하고 취재약속을 한 상임위원 회의가 열리는 8시까지 시간이 있어, 운동화를 갈아 신고 탑동 쪽으로 무조건 달렸다. 막상 바다를 보는 순간 바람이 후덥지근했다는 것도 잊어버렸다. 

제주시 중구, 제주시 서구, 제주시 북구, 서귀포시 중구, 서귀포시 남구 등 5개 지부 900여명이 협회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도지회는 문애선 도지회장을 중심으로 양영단 양미경 박영숙 김순민 부지회장, 이춘심 소계윤 감사, 김순화 손인숙 이영심 오은수 이혜미 현금진 김연옥 조향희 최문희 고지숙 송봉숙 고금연 박금련 임순화 상임위원이 지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도지회 실무는 김명혜 사무처장이 맡고 있다.

“오시느라고 고생 하셨죠? 저희가 오늘 상임위원회의가 잡혀있습니다. 요즘은 시기가 시기인지라 모이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문애선 지회장이 반갑게 맞아주었고, 회의를 할 수 있도록 명패가 놓인 책상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사실 올해 도지사배 등 계획한 행사들이 많았는데 아시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모든 계획들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안타깝지만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도지회차원에서 지부들과 함께 회원들에게 손소독제를 배포하면서 코로나를 이겨내자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지회는 소상공인 전문기술교육 등 기술교육에 집중하고 있는데 김명혜 사무처장이 실무를 똑 소리 나게 처리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제주도는 관광산업으로 먹고사는 지역인데 올해 코로나 19로 타격이 큽니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관광객이 하루아침에 딱 끊겨버리니 지역경제가 얼어붙었습니다. 당연히 내수경제에 의존하는 미용업도 불황이고요. 이 위기를 회원들과 잘 버티고 극복해야죠.”
문애선 지회장을 비롯해 상임위원회의에 참석한 임원들 모두 열띤 의견을 내면서, 토론하는 모습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제주도지회는 극복해 내겠다는 믿음이 갔다. 

서영민 기자 ymseo36@hanmail.net 

 

문애선 제주도지회장  
“자랑스런 제주도지회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고 싶습니다”

강인한 제주여성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제주 토박이 문애선 도지회장. 40여년 제주에서 미용실을 경영하면서 십 수년 재 협회 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도지회는 전국 도지회 중에서는 회원 수가 적은 지회이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열악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다섯 지부들과 상호 협조하면서 회원들에게 버팀목이 되는 지회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애선 지회장은 도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사무실 환경개선사업을 벌여서 상임위원회의 및 다양한 교육이 도지회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제주도지회가 지난 73년도에 출범해서 이제 거의 반세기 역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이 오늘날의 도지회가 있기까지 열정을 갖고 이끌어주셨기에 저도 그 자랑스런 역사에 한 페이지를 쓰는 도지회장이 돼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5개 지부 지부장님은 물론 상임위원들이 도지회 업무에 적극 협력해주시고, 김명혜 사무처장이 일처리를 완벽하게 해주고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들께서도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함께 힘내시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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