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호 취임사 -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대한미용사회를 굳건한 공동체로 만들겠습니다"
10월호 취임사 -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대한미용사회를 굳건한 공동체로 만들겠습니다"
  • 이선심
  • 승인 2020.09.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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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성원해주신 회원여러분들과 대의원 여러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제 24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으로서 당선의 기쁨보다는 이 어려운 시기에 대한미용사회라는 거대한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된 코로나 19라는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의 한 복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이번 중앙회장 선출 총회는 코로나 19라는 복병을 만나 두 번씩이나 연기됐습니다. 
부득이 전국 14개 권역투표라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해서 총회를 치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대한미용사회 역사상 처음 실시하는 권역별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중앙회의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대의원들의 열정은 코로나 19는 물론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하고 투표장으로 나와 주셨습니다.  
전국 726명의 대의원 중에서 단 16명만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고, 710명의 대의원 여러분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셨습니다. 
대의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부족한 제가 제 24대 중앙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제가 24대 중앙회장에 당선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중앙회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회원 여러분들과 대의원 여러분들의 열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서 이미 회원여러분들과 대의원 여러분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제 임기문제를 비롯하여 협회 운영이 되는 정관과 규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성원들간의 충분한 토론을 거쳐서 갈등을 줄이고 정관과 규정만으로도 충분히 협회 전체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비하겠습니다. 
중앙회와 지회지부의 관계는 일방통행식 관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회원의 권익과 편익 증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상생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어려운 처지의 지회지부의 현황을 절실하게 파악했습니다. 지회지부와 중앙회가 함께 손잡고 회원들에게 신뢰 받고 도움 주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금 세상은 제가 미용을 배울 당시와 불과 10여년 전하고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했습니다. 더욱이 지금은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아 전세계가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되고 인터넷활용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협회 행정 또한 이러한 시대에 발맞추어서 전자행정시스템 도입, CMS 회비 수금, 교육영상 컨텐츠 확보 등 새로운 시대환경에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뷰티산업진흥법 제정에 협회의 역량을 집중시키겠습니다. 그동안 중앙회는 오랜 시간 독립미용사법 제정에 노력해왔지만 의사협회 이용협회 등 각 단체의 이해관계에 가로막혀 결국 법안이 국회를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독립미용사법 제정의 궁극적인 목표 또한 미용사의 권익을 보다 확실히 보장받고 미용산업이 발전하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뷰티산업진흥법은 각 단체의 정치적 이해관계의 다툼에서 벗어나서 뷰티산업을 발전시키자는 명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법안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 또한 법안을 발의해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을 정기적으로 면담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중앙회는 변화하고 혁신된 모습으로 회원들 앞에 설 것입니다. 
24대 중앙회장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제 24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이 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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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자 2020-10-12 13:27:20
독립미용사법이 국회 통과했으면 좋겠어요
노력하시니까 잘 이루워 질걸요
패기가 있어서 든든해요
미용사회가 나날로 발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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