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맞이하여 세월의 흔적을 찾는 못난이 손 콘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원장님들이 부끄러워하시고 손의 모습을 보며 감추려 하였습니다. 망가지고 거칠어진 손의 사진들을 보시며 숙연해지시면서 눈물도 흘리시며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자랑스러운 미용인의 손, 예술가의 손이라는 걸 느끼셨습니다.
전국 미용 원장님들의 손들을 보시며 이제는 더 이상 부끄러운 손이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용인의 자랑스러운 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못난이 손이 아닙니다. 수많은 시간 속에서 고생하고 수없이 독한 약품으로 인해서 갈라지고 날카로운 가위에 베이고 관절은 굵어지고 손토비 부러져도 고객의 헤어스타일이 예쁘게 되는 순간 모든 힘든 시간들은 눈 녹듯이 녹아내려 우리 원장님들의 입가에는 미소로 가득하게 되는 아주 단순한 삶을 살아가시는 전국의 원장님들께 박수와 함께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어느새 거칠어진 손과 함께 나이를 먹었지만 지나온 미용인의 삶과 함께 보내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감사함과 성실함으로 살아온 인생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귀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용인으로 살아온 인생 지금 이 시간도 오로지 멋지고 예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파이팅하시는 원장님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언제나 함께 하는 미용인으로서 뒤에서 늘 함께 하겠습니다."
2021년 우리들의 손으로 힘든 이 시간을 다 함께 이겨내고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용인으로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문의 070-4451-7868 / www.하얀눈꽃가루.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