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조회수 영상 만드는 유튜브 마케팅 비법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 APPIER
팀 스테이플스 · 조시 영 지음, 이윤진 옮김, 매일경제신문사
영화와 TV가 출현하면서 이미 영상시대는 열렸다. 지금의 영상시대는 개인영상시대라는 점일 것이다. 생각과는 다르게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50대 이상에서 유튜브 시청시간이 엄청나다고 한다. 나 또한 유튜브를 보게 되면서 이전과 달리 확실히 체감할 정도로 TV 시청 시간이 줄었다. 새로운 영상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 세계인에게 파급효과가 큰 유튜브는 또 하나의 세상인 것이다. 미용회보도 유튜브 채널을 준비하면서 선택한 책이다.
서영민 홍보국장 ymseo36@hanmail.net
공유 가능하다는 것은 사람들이 클릭하여 영상을 닫거나 건너뛰기보다 영상을 보려고 하는 단계로 더 가까이 가게 만드는 일이다. 모든 소셜 플랫폼은 공유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기본적으로 공유가 잘 되는 컨텐츠를 홍보한다. 플랫폼 사용자들은, 제대로 만들어졌다면, 당신의 브랜드 메시지를 공유할 것이다. p30
▶▶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도 자신의 절친이 됐든 세상 모든 사람이 됐든 누군가와는 공유하기 위해서 영상, 사진, 글을 올린다. 공유하는 것은 공감 받고 싶은 인간의 본능에 가까운 심리인지 모른다. 유튜브를 시청하게 되면 TV 프로그램처럼 어느 정도 시청시간 끝이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관련 영상들이 이어지며 서너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놀랄 때가 많다.
요약하면 공유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트렌드는 항상 변하지만 과거에 효과가 있었고 지금 다른 사람들이 성공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면 마찬가지로 성공할 수 있다. 자신만의 전략을 발전시키고 시청자를 끌어당기며 공유하고 싶은 컨텐츠를 제작하여 최고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p45
▶▶ 미용회보 유튜브 채널을 만든다면 주요 구독자 타깃을 현재 회원으로 한정할 것인지? 아니면 디자이너 스텝 또 일반인들에게 확대할 것인지? 정보위주로 흥미위주의 컨텐츠 비율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소재의 고갈을 피하면서 흥미로운 영상을 얼마나 규칙적이고 또 얼마나 꾸준하게 올릴 수 있을 것인지? 인쇄매체와 영상매체가 얼마나 다를지 아직 경험해보지는 못했다.
이 장에서 소개한 다섯 가지 공유 가능한 핵심 감정인 행복, 경탄, 공감, 호기심, 놀람은 긍정적 공유를 하게 만드는 주요 동인이다. 이 감정들을 이해하고 능숙하게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음에 무언가를 공유할 때 직접 시험해보라. 그리고 이 가운데 어떤 것이 이 브랜드를 공유하게 하는 주요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라. p87
▶▶ 영상은 감각과 감정이 먼저 움직이는 컨텐츠이다. 먼저 눈으로 보고 생각하는 것은 나중이 일이다. 행복 경탄 공감 호기심 놀람 모두 눈이 먼저 반응하는 감정들이다. 뇌의 반응보다 눈의 반응이 빠르고 유튜브 채널은 어떤 영상을 찍을 것인지 또 어떻게 편집해서 영상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끝까지 보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수많은 광고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유일하고 두드러지며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소음을 뚫고 메시지가 전달할 수 있는 뚜렷하고 구분되는 독특한 목소리를 가져야 한다. p138
▶▶ 미용회보만의 목소리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비슷비슷한 영상은 신선함을 줄 수 없고 끝까지 보게 하는 매력이 없다. 어떤 컨텐츠를 찍을 것인지 첫 발을 내딛는 기획부터가 시작이다. 길고 지루한 영상이 대중성을 확보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그 브랜드만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고심할 때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솔직하라는 것이다. 당신의 브랜드와 당신의 정체성 그리고 이처럼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만든 처음 핵심 아이디어에 정말 솔직해져야 한다. 결국 당신의 목소리가 도달될지 여부는 이 솔직함이 결정할 것이다. p162
▶▶ 솔직하지 못한 길로 한번 빠지게 되면 그때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솔직하지 못한 컨텐츠는 진정성을 확보하기 힘들고 진정성이 없으면 감동을 만들어낼 수가 없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솔직함이 가려질 때가 편할 때도 있지만 다수를 겨냥하는 소통에서 솔직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신뢰를 잃어버리고 리더십을 상실하게 된다.
헤드라인을 작성할 때 우리는 매우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먼저 순수하게 콘셉트에 초점을 맞춘다. 그런 다음 다른 요소들을 여기에 맞춰 집어넣는다. 자막, 섬네일, 첫 7초 영상이 모두 전체 영상의 핵심 요소를 반영해야 하며 시청자와 공감이 이루어져야 한다. p185
▶▶ 각 나라마다 영상을 소비하는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특히 세종대왕이 물려주신 한글의 뛰어난 표기성 때문에 자막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영상에서 자막이 사라진다면 있을 때는 모르는데 엄청 밋밋한 영상이 되고 만다. 섬네일은 신문으로 비교하자면 헤드라인이다. 많은 사람들은 섬네일을 보고 그 영상을 클릭한다.
온라인 컨텐츠에서 처음 몇 초 안에 중요한 장면을 보여주지 않으면 사람들은 다른 것을 찾아 떠난다. 이후 다시 그 영상의 남은 부분을 볼 가능성은 없다. p190
▶▶ 하루에 수많은 뉴스와 영상들이 올라왔다가 사라진다. 사람들은 영상의 홍수 속에서 끊임없이 눈이 먼저 반응하는 영상을 찾아 헤맨다. 설사 클릭했더라도 끝까지 보지 않거나 건너뛰면서 보는 영상이 얼마나 많은가?
세상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내보내고 싶어도 파도를 타고 있지 않다면 성공할 확률은 2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하지만 당신이 파도를 탈 수 있고 진심으로 시도한다면 가능성은 2,000분의 1로 껑충 뛴다. 파도를 타면 극적으로 경기장이 평평해진다. 인기검색어에 자신을 어떻게 연결하는가의 문제에만 집중하면 된다. p225
▶▶ 연관어라는 파도를 타야 한다. 국내 인터넷 매체들은 네이버나 다음이라는 포털사이트를 타고 들어가지 않으면 구독자수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다. 마찬가지로 유튜브라는 망망대해에서 인기 검색어라는 파도를 타지 않으면 벌써 영상의 홍수 속으로 떠내려가 버린다.
만약 당신이 트렌드에 맞서 반대로 가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그 방법이 브랜드 메시지에 적합하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각본을 뒤집어라. 두각을 나타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p233
▶▶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에 열광하고 흥분한다. 유튜브 영상은 짧은 영상이지만 각본이 없다면 중심을 잡기가 힘들고 너무 각본대로만 찍으려고 하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각본의 비중을 50에 두고 상황에 맞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뒤집을 때 더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컨텐츠가 될 확률이 높다.
인터넷이 하나의 도시라면 유튜브는 인터넷에서 도서관 역할을 한다. 지금 누군가가 유튜브를 찾는다면 매우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람들이 특정 주제에 과한 책이나 기사를 찾으려면 도서관에 가야 했던 시절과 비슷하다. p265
▶▶ 불과 얼마 전까지 정보를 얻기 위해서 포털사이트 검색을 이용했는데 지금은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찾는다. 게다가 영상은 훨씬 정보를 습득하는데 입체적이다. 얼마 전 직접 자동차 에어필터를 교환하려고 했는데 카센터로 가서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영상을 검색하고 그 영상을 따라서 교한한 경험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