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호 회장칼럼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지금이 있기까지 선배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6월호 회장칼럼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지금이 있기까지 선배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이선심
  • 승인 2021.05.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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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절반을 지나고 있는 6월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와 씨름하고 있지만 봄은 또 그렇게 우리 곁을 찾아주었고 어느 덧 여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5월에는 어버이날을 시작해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우리 인간관계를 기념하는 날이 유독 많습니다. 
이런 5월을 앞두고 중앙회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지금이 있기까지 열정과 헌신으로 봉사하셨던 고문님들과 미용명장님들을 초청해서 조촐하게 점심을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가신 리영희 선생은 “새는 좌우 날개로 날아간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정치가 진보와 보수의 공존 속에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르침이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조직은 어떻게 생존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조직은 이끌어주신 선배들과 미래를 함께 일구어나갈 후배들이라는 두 바퀴가 건실하게 버텨주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지금의 번듯한 미용회관을 보유하게 된 것도 고문님들이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땅을 매입하고 건물을 짓는 선견지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돌아가신 분들도 계시고 연로하신 역대 중앙회장님 한 분 한 분들의 노고에 숙연해 집니다. 
미용명장님들 또한 50년 60년 미용이라는 외길을 걸으면서 오늘날 한국미용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헌신하신 원로 분들입니다. 
이 분들은 이날 단순한 밥 한 끼의 의미가 아닌 열정과 젊음을 쏟았던 ‘대한미용사회’라는 친정이나 고향에 오신 것처럼 감개무량하다고 감회를 밝히셨습니다. 

다시 한 번 스승의 날을 앞두고 모신 원로 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그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중앙회는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원로 분들을 모시고 오랜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외 없이 나이를 먹습니다. 언젠가는 선배가 되고 원로가 됩니다. 선배와 후배가 공존하지 못하는 조직은 위태롭습니다. 선배는 후배를 챙기고 후배는 선배를 공경하는 아름다운 미용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6월

                    제 24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이 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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