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남양주시지부
경기북부 남양주시지부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8.01.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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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도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회원들을 위한 지부로 거듭날 것입니다 ”

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도농복합도시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 천마산, 수락산, 백봉산 등의 즐비한 명산들과 천혜의 빼어난 경치, 남양주 곳곳이 건강코스로 수도권 대표적 ‘슬로시티’로 불리고 있는 남양주시 소재 남양주시 지부를 찾았다.

▲ 경기북부 남양주시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 경기북부 남양주시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이른 점심을 먹고 강변북로를 따라 남양주시 지부를 찾아간 이날은 서울 날씨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칼바람에 얼굴이 따끔거릴 정도로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추운 날이었다.
“추운 날 찾아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정정임 지부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아담한 사무실에 난로 주위로 옹기종기 임원들이 모여 사진 찍을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바쁜 임원들을 위해 단체사진을 먼저 찍고 취재를 시작했다. 마침 취재를 온 이날은 남양주시 지부의 ‘2018 시무식’이 있던 날로 떡과 김치 등 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로 훈훈하게 마무리 되고 있었다.
“원래 어제 시무식을 할 예정이었는데, 오늘 중앙회에서 탐방을 온다고 해서 급히 날짜를 변경했습니다. 다들 쉬는 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협조해주어 우리 임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현재 56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지부는 정정임 지부장을 중심으로 김애란 백수련 부지부장, 신미선 이추우 감사, 장정순 임금앵 구나윤 윤은경 이대경 배영순 김민숙 양은주 상무위원이 지부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정재용 사무국장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남양주가 면적이 굉장히 넓어서 한 개의 지부로는 관리가 힘들더라고요. 그 전에는 회원이 1천2백여명 정도였어요. 지금도 꾸준히 회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분구가 되어 양쪽 지부에서 각 관할 회원들을 관리하면 되니 좀 나아졌어요. 풍양지부도 지금은 자리를 잡은 상태에요.”
남양주시 지부는 2016년 남양주시 지부와 남양주 풍양지부 2개로 분구가 되면서 양쪽 구역에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사무실을 세무회계사와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회원들에게 세무와 관련된 어렵고 궁금한 문의들을 답변해주고 있어요. 전에는 거의 매일 회원들 숍을 찾아다니며 민원과 세무관련 일들을 처리하느라고 너무 바쁘고 힘들었어요. 지금은 세무사님이 같이 계시니 훨씬 수월해졌죠.”
또한, 회원과 고객 간의 분쟁이 있을 시에는 사무국장이 나서서 특유의 언변으로 분쟁을 조율해주고 처리해주어서 든든하다고 정정임 지부장은 전했다.

“저희 남양주시 지부는 한 달에 한 번 요양원, 장애인단체 등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요. 장애인들의 결혼식을 준비해주면서 대여한 웨딩드레스가 찢어져 난감할 때도 있었지만 마음만은 뿌듯합니다.”
정정임 지부장은 지부일과 봉사활동으로 숍을 비우는 일이 많지만 재능 기부하는 마음으로 지금 이 자리에서 호흡이 맞는 임원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한다.
“올해 계획으로 미용업을 꿈꾸고 있는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꿈의 학교’ ‘미용직업체험’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같이 진행하면서 제대로 된 후배양성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18년에도 회원들을 위해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남양주시 지부 사람들의 모습에 활기가 넘친다.

올해도 남양주시 지부 파이팅!


인터뷰 / 정정임 경기도 남양주시 지부장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4년 첫 취임 후,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고문으로 활동하다 전 지부장이 1년하고 갑자기 관두게 되어 다시 지부장의 자리로 왔다는 정정임 지부장.

“지부장을 3년 해보고 1년을 뒤에서 바라보고 있다가 다시 이 자리에 오게 되니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남양주시에서 임원생활만 20년을 했는데 이제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뒤에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다시 맡게 되었어요. 제가 잘해서 다시 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후배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로 임원진이 교체되면서 지금은 단합되고 안정된 지부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공부에 대한 열망이 높아서 지금도 꾸준히 미용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미용사란 직업이 계속 변화해가는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고 나의 기술에 변화를 주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항목이잖아요. 앞으로 정말 제가 아는 지식과 기술들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서 잘 양성하고 싶어요.”

정정임 지부장은 이대에서 8기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농대에 입학해 최근에는 클리닉 샴푸를 개발했다고 한다.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있기에 남양주시 지부의 앞날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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