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탐방 - 강원도 춘천시지부 "회원들에게 다양한 트렌드 교육 제공, 비회원과도 적극적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지부탐방 - 강원도 춘천시지부 "회원들에게 다양한 트렌드 교육 제공, 비회원과도 적극적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 안예은 기자
  • 승인 2021.12.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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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부탐방을 가기 위해 사무실을 나서니 계절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단풍이 짙게 물든 나무가 펼쳐진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조금씩 눈송이가 날리기 시작했고, 마치 여행을 가는 듯 설레이는 기분이 들었다. 강원도 춘천시 사무실을 들어서니 미리 도착한 임원분들이 난로 앞에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서울에서 온 우리가 추울까봐 난로 앞자리를 서로 비켜주시는 따듯한 모습에 온기를 느끼며 시끌벅적하게 단체 촬영 후 지부의 자랑거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380명의 회원이 소속이 되어있는 강원도 춘천시지부는 유나경 지부장을 중심으로 박재유 심정숙 신상철 부지부장, 이승연 감사, 김명애 이주희 이정화 상무위원, 박재희 이효인 강현숙 대의원, 김숙희 이규호 전민선 여정임 전영주 구역장을 세워 지부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박미경 사무국장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다른 지부에 비해 임원들을 많이 두지만, 협회 내부살림을 꼼꼼하게 운영하고 있어요. 물론 비회원 유치에도 노력해왔습니다. 작년 코로나 펜데믹 이후 경기가 어려워져서 그동안은 비회원들에게 가입을 유도하기 보다는 현재 소속된 회원들과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다방면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라며, 지부운영에 중요한 키워드는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회원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왔습니다. 시청에서 지원금을 받아 업스타일과 커트, 염색 등 그해 트렌드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으로 회원들에게 실속있는 교육을 진행해왔습니다. 비회원 분들도 협회로 교육문의를 주시다가 회원으로 가입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교육도 잠시 중단한 상태였지만,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었으니 하루빨리 교육을 재개해서 회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비회원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얼마전 저희 사무실이 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사무실 공간은 작게하고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유 공간을 크게 확보했어요. 조금더 좋은 환경에서 우리 회원들이 트렌드에 대해 연구했으면 좋겠고, 교육을 통해 춘천시 미용인들은 모두 실력을 겸비한 미용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유나경 지부장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미용실 원장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혜택이 있으면 가장 먼저 회원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정부에서 소상공인 지원금과 재난지원금 내용이 보도되면 관련 내용을 가장 먼저 회원들에게 전체 문자를 발송해 기간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상세히 공유했습니다. 회원들도 서로서로 혜택을 공유하고 비회원분들도 지원금 관련하여 문의를 주시면 상세하게 안내드렸습니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춘천시 미용인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유나경 지부장은 모두가 어려운 지금 회원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고충을 털어놓고, 문의 할 수 있도록 오픈형으로 사무실을 지향해 회원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미용인이라면 가입하고 싶은 협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끝으로 11월 29일~30일 수원에서 개최하는 ‘KBF 2021’ 한국미용페스티벌에도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키기 위해서 홍보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인터뷰/유나경 지부장 

“다양한 트렌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미용인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현재 중앙회 기술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나경 지부장은 꾸준한 미용 기술 연구와 집필 활동을 통해 얼마전 ‘2021 강원도 명장’으로 선정되었다. 강원도 명장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근무하고, 강원도 내 사업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유나경 지부장은 “그동안 송곡대 K뷰티과 겸임교수, 춘천시여성단체협의회 감사로 근무하며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 메디컬 뷰티산업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던 경력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포기하지 않고 교육의 길을 걸어오며 지역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도 후학양성에 힘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뜻 깊고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1인 미용실을 하는 분들은 사비를 투자하는 교육이 부담이 되는데, 그런 분들에게 제가 가진 기술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곳이 지부장으로 있으면서 베풀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하며, 외부활동을 통해 얻은 경영 노하우와 인맥들이 교육이나 협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제가 외부 활동과 지부 활동을 연계하며 바삐 뛰어다니는 동안 박미경 사무국장님이 협회 내부살림을 꼼꼼하게 운영해주시고, 회원들 한 분 한 분 따뜻한 마음으로 챙겨주셔서 든든합니다.”라며 박미경 사무국장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이 되어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모두가 힘든 이시기에 서로 도우면서 지역 내에서도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공동체가 돼야죠.” 라고 덧붙였다. 
유나경 지부장의 이야기에서 하나의 공동체가 된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에서 모범 협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가 느껴졌다. 

안예은기자 yeeun4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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