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대통령 선거의 열기는 연일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모든 언론 매체들에서 여야대선 후보들의 활동 뉴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올해 상반기는 선거의 계절이 될 것 같습니다.
3월9일 대통령 선거는 향후 우리나라의 5년을 이끌고 나갈 선장을 뽑는 중요한 선거로 국민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저 또한 여야 대선후보들이 발표하는 소상공인 정책이나 뷰티관련 산업의 공약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캠프의 관계자들과 면담이 있을 때마다 미용계 현안 자료를 만들어서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거 때는 여야를 막론하고 저희가 건의하는 현안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주시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정부와 각 정당에 현안 해결을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 이어서 6월1일에는 전국 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전국 지방자치 단체장과 지방자치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전국에 선거열풍이 몰아칠 것입니다. 벌써부터 예비 후보들이 지역을 돌면서 유권자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말 그대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인 지방선거에는 그동안 다수의 우리 미용인 출신 도의원 시의원 구의원 군의원을 배출한 바 있고 지금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역량에 비해 그 수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보다 많은 우리 미용사 출신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미용계 리더인 본인들 스스로 정치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인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됩니다.
더구나 올해 4월 5월은 지회장 지부장 임원선출 총회를 치릅니다. 지부장 지회장은 장차 미용계 리더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인력풀의 소중한 자원입니다.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인재가 지회장 지부장 선거를 통해서 발굴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역량있는 리더로 더 나아가 국가의 리더로 성장할 때 자연스럽게 미용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라는 말들은 할 필요도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힘은 우리 스스로 키워야 합니다. 작은 눈 한웅큼을 뭉치고 굴리면 거대한 눈사람을 만들 수 있습니다. 회원 한 분 한 분들이 한웅큼의 눈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선거의 계절에 역량있는 미용계 리더들이 더 큰 세계를 향해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제 24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이 선 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