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s come true” 정화 드림팀이 떴다!

전국 미용경기대회·기능올림픽 등 대회 출전을 목표로 뷰티아티스트 육성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김근택 김정연 유승하 코치진 구성

1951년 최초의 미용교육기관을 모태로 시작한 실용예술 특성화 대학인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가 전국기능올림픽, 미용경기대회 등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한 프로페셔널한 뷰티아티스트를 양성하는 ‘정화 드림팀’을 만들어 3월 29일 발족식을 갖고 첫발을 내딛었다.
한기정 총장, 허용무 부총장, 최은정 교수를 만나 ‘정화 드림팀’에 대해 직접 들었다.
김지혜 기자 zzi0308@naver.com

정화 드림팀이 무엇인가요?
한기정 총장 : 정화 드림팀은 쉽게 말해 축구로 예를 들면 정화예술대학교에 소속된 프로축구팀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력으로 최고의 팀을 만들어 대한미용사회의 중앙회장배 대회 및 지방경기대회 등 전국의 각종 규모 있는 대회 및 기능경기대회 출전을 목표로 만든 정화예술대학교의 미용부문 정예요원팀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요. 대회에 언제든지 참가할 수 있도록 학교가 팀 전용버스, 전용 실기연습실 등 설비와 시설을 갖춰 창의성과 현장 실무능력을 겸비한 뷰티아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팀입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국제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제가 드림팀의 구단주 역할을 맡고, 허용무 부총장이 단장, 최은정 교수가 총감독, 장선엽 교수가 부감독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수석 코치진으로 외부에서 세분을 어렵게 섭외했으며, 이분들은 국제기능올림픽, 전국기능경기대회, OMC 헤어월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로 기술적으로 내실이 탄탄한 팀을 만들기 위해 코치진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헤어부문을 시작으로 드림팀의 취지와 목표가 어느 정도 자리매김하면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 등 미용뿐만 아니라 외식산업, 방송영상 등 정화예술대학교 전부문의 전공들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추후에 우리학교 특임교수님이신 이선심 중앙회장님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스타 미용인들을 고문으로 모실 예정입니다.

허용무 부총장 : 정화 드림팀은 단순히 대회 참가만을 위한 팀이 아닌 미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미용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만족감을 높여주면서 미용이라는 직업관에 대해 프로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드림팀을 만든 진짜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교육기관으로서 교육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드림팀을 통해 산업현장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K-뷰티를 선도하는 프로페셔널한 미용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화가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거죠. 대회의 수상 여부를 떠나 학생들이 대회 참가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그러다 보면 실력도 늘게 됩니다. ‘드림팀’이라는 명칭이 ‘꿈은 이루어진다’ ‘프로미용인으로서 꿈을 갖자’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 학교가 발판을 마련해주어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드림팀은 어떻게 구성이 되나요?
최은정 교수 : 드림팀은 2021, 2022학번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한 학생들을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30명을 선발합니다. ‘드림팀’ 정기수업이 있으며, 필수적으로 몇 회 이상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수업은 이용사 자격증과정과 대회출전, 공모전 작품전시, 기능대회 출전 등의 과정으로 반을 나누었으며, 수강료 무료에 가발 및 필요 재료 일부 지원, 대회 출전비 50% 지원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또한, 각종 마일리지 제도에 따라 누적 점수 1등에게는 학기당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도 지원됩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수석코치진으로 김근택 김정연 유승하 세 분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이 세 명의 코치들은 따로 프로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출신으로 국제기능올림픽 수상, 헤어월드 국가대표 선수 등 실력으로는 탑인 분들입니다. 정화 드림팀은 이번에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학교가 2011년도부터 기능대회 도전반을 시작으로 뷰티이노베이션, 서울페스티벌 기능대회반 등에서 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지금의 드림팀이 탄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 드림팀 학생들이 프로미용인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봐 주십시오.

드림팀 수석코치진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력 있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배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