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총정리 - 정리효과
인생 총정리 - 정리효과
  • 박창준
  • 승인 2022.03.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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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느낀 감각은 우리의 지각(판단)에 영향을 준다. 공간(환경)이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 환경심리학, 신경건축학, 심리지리학, 행동경제학은 감각이 지각을 흔든다는 것을 증명했다. 주어진 환경이나 제시한 조건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진다. 새 옷을 입으면, 새 집으로 이사하면, 새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바뀌고 반응과 태도도 달라진다.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가 공간에서 연출된다는 사실을 뇌과학이 증명했다. 확신을 가져라. 어지러운 공간은 생각을 분산시켜 뇌가 쉬 피곤해진다. 집중력을 떨어트린다. 청소는 통제력을 키워 통제감을 선사한다. 정리되지 않은 공간에 머물면 불안감과 우울감이 생긴다. 
우리는 고유한 유전자의 조합으로 태어난다. 유전자의 선천적 차이가 중요하지만, 후천적 환경이 더 중요할 때가 많다. 부모의 언어, 처해진 환경, 집단적 문화, 만나는 사람이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 물고기가 물의 존재를 망각하는 것처럼 공간(정리)의 힘을 망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불변의 진리가 있다. “부잣집에는 돈이 많다. 불행한 집은 어수선하다.” 매출을 높이려면, 행복하게 살려면 공간을 정리해야 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새로운 혁신으로 성공하는 것보다 기존의 방식으로 실패하는 삶이 낫다’고 생각한다. 불행과 실패를 외면한다고 불행과 실패가 사라지는 게 아니다. 
톨스토이는 <안나카레니나>에서 행복한 가정의 이유는 거의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의 이유는 저마다 다양하다’고 했다. 톨스토이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실패의 유형은 너무나 단순하다. 정리정돈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패의 이유가 다양하게 보였다면 행동경제학이 말하는 편향(bias)을 모르기 때문이다. 인간은 실수하는 동물이다. 완벽한 사람이 없기에, 누구든 장점과 단점을 갖고 산다. 인류의 치명적 단점은 거의 비슷하다. 감정의 동물인 인간은 비이성적으로 행동한다. 인간은 비슷한 실수를 반복한다. 그래서 예측이 가능하다.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 몸과 마음이 하나이 듯, 공간과 생각은 하나다. 책상이 깔끔하면 생각도 깔끔하다. 행복의 출발은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 개기부터 시작한다. 정리하지 않으면 공간이 나를 지배한다. 정리하는 자가 우주의 주인이다.

정리의 효과
1)우주의 기운을 끌어당긴다. 행복의 시작이다.
2)버리는 것이 플러스다. Give and take.
3)공간의 정리가 생각의 정리다. 정리는 자가 심리치료다
4)성공의 길이다. 간절히 꿈꾸지 말고, 간절히 정리하라.
5)우주의 진리와 연결된다. 공간, 시간, 사람이 전부다.

지저분하면 아무도 안 치우려고 한다.
깨끗하면 누구든 어지르려 하지 않는다.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낙서나 파손 등 경미한 범죄를 방치하면 큰 범죄로 이어진다. 

행복은 단순화시킬수록 유리하다. 다양화할 것은 경험과 투자다. 물건은 최소로 하고, 지식은 최대로 한다. 공간은 정리하고 경험은 다양화하자. 소유물은 권태감을 주고 경험은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박창준 (사람무늬) 

(3월 호는 정리의 개념, 4월 호는 정리의 효과, 5월 호에는 정리의 방법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박창준(사람무늬)
AI미용사(인공지능)개발자,
경영학교수, 
경영컨설턴트, 
비너세움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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