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138 - "지회지부장 후보자 한 분 한 분이 모두가 미용사회 소중한 자산입니다"
기자칼럼 138 - "지회지부장 후보자 한 분 한 분이 모두가 미용사회 소중한 자산입니다"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2.05.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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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 우리 단체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자산인 사단법인입니다. 사람이 모이고 조직이 구성되면 반드시 누군가는 리더를 맡아서 조직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4년 중임제 정관이 개정되고 지난 4월과 5월에 전국적으로 많은 지회지부에서 지회지부장을 선출하는 총회를 치렀습니다. 추대분위기로 단독 후보인 경우도 있지만 서로 후보들이 출마해서 치열한 경선을 치르는 곳도 많습니다. 
일단 리더가 되시겠다고 경선에 나서신 분들은 당선되신 분들이나 낙선되신 분들이나 우리 조직의 소중한 인재들이시고 자산이십니다. 이 분들의 열정과 조직에 대한 애정이 우리 단체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임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난 두 달 동안 중앙회에 전달된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면 안타까움과 사연들이 눈에 띕니다. 임원선출 총회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이슈가 회비 미납여부를 확인하는 회비완납증명서입니다. 회비완납증명서가 없으면 후보등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리더로 나설 분이시라면 최소한 규정에 명시된 연속 3개월 연체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실무측면에서도 회비 선납, 자동이체 등등의 제도 도입을 통해서 근본적으로 회비 연체나 미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리더로 나서시는 분들이 선거 때 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조직에 관심을 가지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출마자는 선거일 28일 이전까지 현 임원을 사퇴해야 하는 규정을 몰랐다거나 사전 선거운동 금지 규정을 몰랐다고 주장하면 구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최소한 리더로 나서실 마음이 있으시면 본회의 임원선거규정과 임원선거 관리 규정은 숙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단체인 사단법인에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그러한 의견들이 하나로 수렴되는 과정이 조직의 운영일 것입니다. 더구나 임원선출은 각 후보자들의 생각과 철학이 다르기 때문에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기도 합니다. 선거 후 당선자는 물론 낙선자도 승복하는 결론에 이르러야 조직에서 선거를 치르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선거라는 과정이 잡음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잡음을 해결하고 결론 내리는 행위가 선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선거가 진행됐고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면 회원들의 소중한 선택에 의해서 선출된 리더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크게 보면 전지구촌, 우리나라, 수많은 조직과 단체 중에서 대한미용사회라는 우리라는 테두리 안에서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모두가 미용이라는 가치와 직업을 갖고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동료요, 선후배라는 대승적 판단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필연적으로 선거를 치르게 되면 당선자와 낙선자라는 너무 다른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조직내의 선거이고, 또 엄청난 권력과 이권이 보장되는 직책도 아니기 때문에 당선자에게는 진심으로 축하하고, 낙선자에게는 위로를 건네는 넉넉함을 보여주는 성숙된 미용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당선자는 충분히 축하받으시고 출마하실 때 당시 초심으로 4년 동안 열심히 봉사해주시고, 낙선자는 협회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시고 더 준비하셔서 4년 후를 기약하시면 미용사회 임원선출 총회는 타 단체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서영민 홍보국장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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