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만물을 생성하는 이치가 있다. 만물은 물질과 생명이다. 하늘과 땅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은 거의 다 변한다. 그중 결코 변치 않는 것이 있으니 이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 주역 즉, 역경의 가르침이다. 시간은 변한다. 식욕도, 성욕도, 나이도, 사랑도, 우정도 변한다. 하루가 24시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일의 순서를 정하라. 하루는 24시간뿐이다.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것처럼 보인다. 모두에게 하루 시간의 양은 같지만 시간의 질은 다르다. 같은 시간을 일해도 업무의 가치에 따라서 최저임금을 받거나 고액을 번다. 일의 효과 때문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생산량에 따라서 어떤 이는 두세 배 더 받는다. 효율이 높아서다. 어이없게 들리겠지만, 효과 높은 일을 해서 월급이 2배로 늘면 수입이 2배로 는다. 효율 높게 일해서 2달 할 일을 한 달에 하면 수입이 2배로 는다.
시간의 효과를 높인다.
낮은 수익을 버는 사람과 높은 수익을 버는 사람은 시간의 효과에 차이가 있다. 일의 순서를 정해서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순서를 정하지 않으면 대부분 중요한 일보다 급한 일을 먼저 한다. 24시간이라는 금고에 돌, 자갈, 모레, 물로 채운다고 가정하자. 물을 먼저 채우면 돌, 자갈, 모래 중 어떤 것을 넣어도 넘쳐버린다. 넘친 물은 헛일을 한 것이다. 중요한 순서대로 돌, 자갈, 모레, 물을 넣으면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효과를 높이려면 일의 순서를 정해야 한다.
시간의 효율을 높인다.
효율은 중요한 일 즉, 효과 높은 일을 할 때만 가치가 크다. 바늘을 만들 때 혼자서 쇠를 녹이고 망치질 해서 마무리까지 한다면 하루 30개를 만들기도 벅차다.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주장한 것처럼 분업을 통해 쇠를 녹이고 망치질 하고 마무리 하는 과정을 나눠서 분업한다면 1인당 하루 300개를 만들 수 있다. 효과와 효율을 염두에 두지 않는 노력은 헛수고가 된다. 소득의 불평등을 원망하지 말고 효과와 효율을 무시한 자신의 무지를 탓하는 게 현명하다.
시간 정리의 근원
시간 정리의 근원은 효과 높은 일을 선택해서 일을 효율 높게 해내는 거다. 시간의 효과와 효율을 동시에 높이면 생산성과 수입액을 열 배로 높이는 게 가능하다. 시간을 정리해야만 삶의 질과 돈의 양이 늘어난다. 의식하며 살지 않으면 본능이 삶을 지배한다. 오늘 낭비한 시간은 나의 생명이다. 시간을 정리하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간을 아끼는 것은 무턱대고 열심히 일하는 게 아니라, 차분히 앉아 시간을 정리하는 것이다. 삶의 의미, 인생의 가치관은 각자의 선택이다. 어떤 삶을 살아도 좋으니 절대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사랑한다. 인생을 이루는 재료는 시간이다. 잘 살았다는 건 시간을 잘 정리하며 살았다는 의미다.
중요한 일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다.
영혼 친구, 평생 직업, 영원한 사랑 등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을 기대한다면 중요한 것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중요한 것이 변하는 순간 우정, 직장, 사랑은 남김 없이 바뀐다. 삶이 힘들다면 중요한 일을 먼저 하지 않아서다. 일의 순서를 어기면 불행이 인생을 엄습한다. 사소한 일에 매달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의 삶은 결코 위대할 수 없다. 효과성이 낮은 일에 1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효과와 효율을 전재한 디테일이어야 힘을 발휘한다. 하루 스물네 시간을 효과와 효율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삶이 빛난다. 매일 새벽기도하는 심정으로 시간을 정리하자.
박창준(사람무늬)
AI미용사(인공지능)개발자,
경영학교수,
경영컨설턴트,
비너세움아카데미 대표
사람무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