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삐 프로페셔널은 지난 5월 30일 서울 청담동에 소재한 준오아카데미 지하 2층 교육장에서 마이오헤어 4인 디자이너들과 ‘2022 트렌드 컬러 아카이브’ 서울 세미나를 진행했다.
레삐와 마이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광주를 시작으로 5월에는 부산, 서울 6월 대구를 마지막으로 전국의 미용인들과 소통했다. 특히 SNS에서‘단발머리 대통령’으로 고객과 미용인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마이오헤어의 묘정 대표원장을 비롯해 수 부원장, 예서 로아 디자이너가 직접 제시하는 트렌드 컬러로 세미나 개최 전부터 화제였으며, 코로나19로 2년 반 동안 주춤했던 세미나 및 행사가 최근 활기를 되찾으면서 각 지역의 많은 미용인들이 참석했다는 후문이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레삐 아마존스토리‘트리프 컬러’와‘아트메 컬러’를 사용한‘레이보우 헤이즐’,‘라벤더 애쉬’,‘사파이어 블루’트렌드를 마이오 4인의 디자이너가 직접 소개하면서 컬러 레시피와 작업과정을 영상과 함께 참석한 미용인들에게 생생하게 공유했다.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MBTI를 통해 알아보는 각자의 성향과 고객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상담 팁, 다양한 상황에서의 응대 노하우, 슬럼프 극복, 직원들과의 소통법, SNS 마케팅 등 미용인들이라면 궁금해 하고 고민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질의응답으로 서로 소통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마이오 디자이너들은 레삐 트리프 컬러에 대해“자연친화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예쁘고 특히, 제형과 발림성이 좋아 사용감이 우수, 건강한 원료를 통해 손상도 적다.”며“선명한 발색력과 다양한 색상으로 결과 또한 확실해서 MADE IN KOREA로 표현하는 K-BEAUTY 헤어 컬러로 트리프 컬러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레삐 관계자는“2022년 S/S 시즌 트렌드를 마이오헤어와 함께 전국의 미용인들을 만나면서 NEW 컬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미용인들을 위한 새로운 트렌드의 다양한 교육으로 함께 성장을 추구하고 찾아갈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 >
“현장의 수많은 미용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에너지 듬뿍 받고 갑니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 소감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장소에서 많은 미용인들을 만나게 된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긴장도 많이 됐었지만, 현장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예상외로 많은 미용인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레삐와 트리프 뉴 컬러 화보촬영을 진행하면서 발림성, 발색력을 모두 갖춘 좋은 제품을 빨리 미용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세미나를 레삐와 함께 기획하게 되었고, 참석해주신 많은 미용인들 덕분에 저희가 힘을 얻고 갑니다.
이번에 진행한 트렌드 컬러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팬톤에서 발표한 2022년 올해의 컬러 ‘베리페리’를 바탕으로 작업한 라벤더 애쉬와 프론트는 아트메 컬러를 사용해 레인보우 포인트를 준 ‘레인보우 헤이즐’, 원 컬러만으로도 비비드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는 ‘사파이어 블루’를 이번에 소개했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이 독특하면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컬러를 선보였으며, 트렌드하면서도 유니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미용인들이 어떤 점을 많이 궁금해 하셨나요?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자유롭게 미용인들과 소통했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트렌드 컬러들이 모두 탈색 후 색을 표현했기 때문에 많은 미용인들이 손상 없이 탈색을 하거나 블랙, 톤 다운 한 모발도 얼룩 없이 색을 표현하는 방법 등 작업하면서 어려웠거나 궁금했던 기술적인 점도 많이 질문하셨어요. 또 미용 일을 하면서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서울과 지방에서 일할 때의 차이, 남자미용사로서 살아남는 방법 등 현실적인 고민들도 많이 물어보셨어요. 같은 미용인이다 보니 소통하면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고, 저희도 같은 고민을 해봤기 때문에 더 생생하게 알려드릴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미용 일을 하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미용인들에게 한마디.
코로나19 2년 반 동안 힘겹게 버텨내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미용을 하고 전국에 많은 교육을 다니면서 미용인이 하나의 작품과 색을 표현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하는지, 또 얼마나 멋진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많은 사람들에게 미용인에 대한 시선을 바꾸고 알리려는 사명감으로 일해 왔습니다. 이번 세미나도 저희가 대단해서 참석한 미용인들에게 저희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서로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왔습니다. 저희도 이번에 많은 미용인들을 만나 뵙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고, 또 다른 좋은 기획으로 미용인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