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주)비엠케어 변명애 대표, "비엠케어 미용인이 만들고 미용실에서만 유통되는 고품질 염색약입니다"
인터뷰 - 주)비엠케어 변명애 대표, "비엠케어 미용인이 만들고 미용실에서만 유통되는 고품질 염색약입니다"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2.08.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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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검증된 저자극 트리트먼트 염색약 ··· 미용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
▲ 주)비엠케어 변명애 대표
▲ 주)비엠케어 변명애 대표

자신의 얼굴을 제품 포장지에 넣을 정도로 신뢰와 뚝심을 갖고 지난 15년 동안 주)비엠케어 브랜드를 성장시켜 온 변명애 대표. 회사의 대표이사이지만 지금도 미용실에서 예약 고객을 받는 원장이기도 하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한 비엠케어 염색약을 국내 최고의 저자극 트리트먼트 염색약으로 키워냈다. “미용인이 만든 제품인데 미용인이 돈을 벌어야 한다.”며 고집스럽게 미용실 유통만을 고집하는 변명애 대표를 만나 그 열정의 시간을 들어보았다.

15년이란 시간 적지 않은 세월인데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미용실에서 고객들을 직접 시술하면서 염색 시술 후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을 보면서 염색약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10여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탄생한 제품이 비엠케어 염색약입니다. 
많은 실패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굴지의 기업들도 받기 힘든 중국 위생허가를 3년 준비해서 지난 2013년도 받았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미용회보에 광고를 했고 꼼수 쓰지 않고 뚝심을 갖고 사업을 해왔기에 이제는 비엠케어를 쓰지 않은 미용실은 있어도 비엠케어를 모르는 미용실은 없을 겁니다. 

비엠케어 제품의 특징은?

한마디로 비엠케어는 저자극 고품질 트리트먼트 염색약입니다. 가장 좋은 원료를 사용해 두피 자극과 트러블을 최소화했습니다. 완벽한 모발 염색은 기본이고 모발건강에 유효한 성분을 공급합니다. 제가 수 십년 경험과 연구를 통해서 가장 좋은 원료의 최적의 배합을 찾아냈죠. 염모제를 시작으로 비엠케어 스칼프케어 샴푸는 처음 개발부터 탈모전용 샴푸로 만들어졌습니다. 세 번의 품질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증 받았으며 해외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여기에 SLP 트리트먼트로 모발의 전후처리 및 손상모관리는 기본이고 비듬, 두피의 가려움증을 해소해주는 2차적 기능인 두피케어 역할도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지금의 스칼프 토닉이 나오기까지는 여섯 번이나 품질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쳤으며 덕분에 탈모증상, 가려움증, 비듬, 가는 모발, 민감한 두피에 효과가 뛰어나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용인입니다. 온라인 홈쇼핑 병원유통 절대 안합니다. 

백 권의 책보다 열 번의 경험이 더 중요하죠. 가장 많은 경험을 한 미용사가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신념으로 염색약부터 트리트먼트 탈모 두피관리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제품이 알려지고 품질을 인정받다보니 여기저기서 많은 유통업자들이 찾아옵니다. 제가 삼성병원에서 많은 병원관계자들 앞에서 저희 제품으로 염색 강의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병원유통을 하시는 분들, 인터넷 쇼핑몰, 홈쇼핑 관계자들이 수도 없이 찾아왔지만 모두 거절했습니다. 제가 미용인입니다. 미용인인 제가 만든 제품으로 우리 미용인들이 매출을 올려야 합니다. 저희 제품은 전국 대리점을 통해서 오로지 미용실에만 공급하고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려면 저희 본사나 미용실에서 구입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미용인으로서 미용인들과 주)비엠케어를 키워가고 미용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비엠케어는 미용인들과 상생하는 브랜드.

우리 미용인들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염색약, 펌제, 클리닉 제품 등의 가격공개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부고객들은 미용사가 수 십년 동안 쌓아온 기술력은 인정하려하지 않고 단순히 미용서비스의 일부인 시술 제품의 가격을 갖고 전체를 평가하려합니다. 요즘 고객들은 염색약을 인터넷, 마트 등에서 구매하여 셀프염색을 하는 경우가 참 많고요. 최근엔 갈변염색샴푸도 호기심에 사용하시지만 잘못된 셀프 염색으로 두피트러블이 유발되고 본인이 원하는 모발 색상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저는 염색약이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안전함을 기반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용사는 그 부분에서 전문가입니다. 미용사의 기술력과 비엠케어 염색약이 갖고 탁월한 품질이 시너지효과를 이끌어 고객에게는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정당한 비용을 받아야 미용사도 성취감을 느끼고 저 또한 비엠케어를 만든 보람이 있습니다. 
‘미용인의 브랜드’ ‘미용인을 위한 고품질 제품 생산’이라는 비전으로 쉽게 벌 수 있는 유혹을 물리치고, 미용실 유통만 고집하며 미용인들과 상생하겠습니다. 

사업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중국사업을 진행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3년의 준비와 노력 끝에 2013년도에 처음으로 염색약 중국 위생허가를 받아 북경, 천진, 청도, 연길, 상하이에 대리점을 개설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고 문화도 틀린 곳에서 세미나를 진행하고 대리점을 모집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한국 미용사들의 기술수준이 대단하구나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중국 위생허가가 엄청 복잡하고 힘들어서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습니다. 국내 대기업도 못한 염색약 위생허가를 받을 수 있을까 했지만 당당히 중국의 위생허가를 받은 최초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 여러분의 도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후 중국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는데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서 잠시 숨고르기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2022년 계획은 고통분담입니다. 코로나19부터 최근의 경제위기로 인해서 미용업계도 힘들었었고 지금도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주)비엠케어는 고통분담차원에서 2년 전부터 스칼프토닉을 무상으로 미용실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회사도 부담이 되지만  원장님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출시한 제품들을 모두 업그레이드해서 내년 상반기에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장학사업을 통한 후배 양성을 통해서 미용인재를 길러내는 선순환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 계획을 좀 더 빠르게 실현시키기 위하여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서영민 기자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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