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하고 화제가 되면서 드라마의 여제로 떠오르고 있는 대세 주연배우 ‘김고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의 ‘작은아씨들’ 또한 매회 쫄깃한 긴장감을 주면서 방영 때마다 다음 회차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고은의 현재 방영 중인 ‘작은아씨들’과 전작 드라마 ‘유미의 세포1, 2’에서 선보인 헤어스타일에 대해 살펴보자.
유미의 세포들 1, 2
감정표현에 서투른 평범한 여성 ‘유미’
2021년 9월 첫 시즌을 방영하면서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작품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로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다. 보통의 드라마에서 쉽게 지나칠법한 인물의 감정들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세심하게 세포들이 등장해 표현해 준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가 지난 6월 방영되면서 김고은은 이 드라마로 데뷔 10년만에 ‘2022 제1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드라마의 폭발적 인기에 시즌3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 처피뱅의 똑단발
시즌1에서 선보인 처피뱅의 똑단발은 김고은의 하얗고 맑은 피부톤, 평면적이면서도 수수한 이목구비의 김고은에게 너무나 잘 어울린다.
평범해 보이는 단발이지만 눈썹 위 기장의 짧은 처피뱅 스타일 앞머리로 해보고 싶지만 함부로 따라 할 수 없는, 아무나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을 김고은이 잘 소화해주고 있다.
화려하기 보다는 수수하고 깔끔한 느낌의 김고은의 얼굴은 앞머리가 눈썹을 가리지 않고 드러내면서 무쌍의 눈이 더 또렷해 보이고, 깨끗하고 여백이 있는 느낌의 얼굴에 앞머리가 포인트를 주었다.
시즌2에서는 앞머리는 그대로의 전체적인 머리 길이만 조금 더 길어져 묶은 스타일, 반 묶음 등 여러 스타일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작은아씨들
우애있는 세 자매의 첫째 딸 ‘오인주’
드라마 ‘작은아씨들’은 소설 작은아씨들을 모티브로 소설 속 네 자매가 아닌 세 자매 이야기로 한국판으로 재해석한 드라마이다.
김고은이 열연중인 ‘오인주’는 세자매중 장녀로 소설 작은아씨들의 첫째인 ‘메그’의 현실감과 허영심이 닮았다. 책 속의 자매들이 돈과 가난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하듯이 이 드라마에서도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다. 첫 회가 베일을 벗으면서 죽음의 꽃 푸른 난초와 비자금 700억의 행방, 진화영(추자현)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들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로 TV 드라마 화제성 1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볼륨감 있는 중단발 히피펌 스타일
이 드라마에서 김고은은 중단발 히피펌 스타일로 뿌리부터 웨이브가 많은 스타일이다.
중단발 기장은 여성들이 여기서 더 기를까, 아니면 자를까를 엄청 고민하면서 견디기 힘들어하는 기장이기도 하다. 일명 ‘거지존’의 애매한 기장으로 스타일 변화를 원하는 고객들, 특히 머리숱이 별로 없거나 풍성한 볼륨감을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이 펌의 장점은 애매한 길이의 중단발 특성상 안팎으로 지 멋대로 뻗치는 걱정 없이 두피만 말리고 자연스럽게 모발을 건조 시키면 따로 손질하지 않아도 스타일이 유지되며, 대충 묶어도 예쁜 스타일로 얼굴을 입체감 있게 만들어 준다.
김고은처럼 앞머리는 사이드뱅으로 앞머리까지 펌을 해주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