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 탐방 - 경기북부지회
지회 탐방 - 경기북부지회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10.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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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있으면 길이 있는 것처럼 임원 모두가 함께 도지회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 사진 : 경기북부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 사진 : 경기북부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태풍 힌남노를 피해 탐방 약속을 한 주 미루고,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 경기북부지회가 있는 의정부로 향했다. 1호선을 타고 1시간 넘게 하염없이 달려 의정부역에 도착했다.
연휴가 끝나고 예약 손님으로 바쁘신 임원들을 위해 단체사진을 먼저 촬영 후, 권옥순 지회장, 부지회장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산하 10개 지부에 2천3백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경기북부지회는 권옥순 지회장을 중심으로 황례숙 조경희 김영배 탁혜정 부지회장, 피철순 김순옥 장윤영 백하순 김옥선 신정순 강영미 상임위원, 전동훈, 김미향 권오덕 감사가 지회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주상란 사무처장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외 도지회 산하 지부장으로 박정임 문경자 조연숙 허정원 홍미영 이선희 이추우 지부장이 소속되어 있다. 
“우리 경기북부지회도 이번에 고양시가 특례시지회로 승격되면서 3개 지부가 줄어들었고 무려 1천2백여명의 회원들이 도지회 산하에서 빠져나가 전체 회원 수의 3분의 1이 줄었어요. 이로 인해 도지회 살림이 조금 어려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수입은 줄어들고 마땅히 지출을 줄일 곳은 없는 상태이지만 임원들과 의기투합하여 이 또한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권옥순 지회장은 의정부 파주 남양주시 등 경기북부의 큰 지부들을 중심으로 산하 지부들이 힘을 모아 회원 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비회원들의 회원가입 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회원들을 위한 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8월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영세미용사업자들에게 기술교육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제3기 아카데미교육’을 시작했어요. 의정부에 있는 신한대학교에서 10월 26일까지 실시하고 있는데 중앙회 기술강사와 외부강사로 구성해 회원들이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또한 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숍 경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교육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지만 내년에는 비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뷰티아카데미’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주상란 사무처장이 덧붙였다.
“비회원도 우리와 같은 미용인이잖아요. 단지 협회 소속이냐 아니냐로 구분되어 있지만 내년 아카데미를 통해 비회원들이 협회에 대해 자세하게 아는 계기가 되고 협회의 필요성을 꼭 느낄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하겠습니다.” 권옥순 지회장이 좋은 교육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비회원들의 회원가입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곧 다가오는 ‘전국 지회장 지부장 해외연수’를 통해 산하에 있는 지부장들을 알아가고 친목을 다지면서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더불어 지부의 고충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올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오는 12월 6일 7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미용페스티벌’ 대회에도 많은 선수들을 참가시키고 회원들을 동원할 수 있도록 도지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인터뷰 / 권옥순 지회장

“산하 지부들과 함께 탄탄한 도지회로 거듭나겠습니다”

▲ 권옥순 지회장
▲ 권옥순 지회장

현재 중앙회 홍보위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면서 가평군 지부장. 경기북부지회 임원 활동을 거쳐 두 번의 도전 끝에 당선됐다는 권옥순 지회장. 
“제가 가평군지부장으로 있을 때 가평군지부는 정말 작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운 지부였어요. 사무국장 한 명도 채용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 구역장 체제로 일을 하면서 구역장들이 회보를 돌리고 회비를 걷고, 회원들의 고충을 들어주는 등 사무국장의 역할을 다하고 있었어요.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으러 가는 일이 제일 난처하면서도 힘들었는데, 지부를 위해 봉사하는 구역장들에게 마음이라도 편하게 일하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회비납부를 자동이체로 변경했고, 7개월만에 회원들이 적극 협조해주어서 구역장들이 일하는데 한결 수월했어요.”
권옥순 지회장은 이렇게 작은 지부가 변화하고 차츰차츰 재정을 늘려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지부들의 환경을 파악해 경제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제는 경기북부지회가 회원들이나 중앙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도지회로 거듭날 것이며, 산하 지부들의 환경을 빠른 시일 내에 파악해 지금보다 나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도지회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 혼자의 힘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며 임직원 및 산하 지부장님들과 힘을 합쳐 모든 일들을 원칙하에 길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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