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초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상처로 전국 300여곳의 미용실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중앙회가 십시일반으로 이들을 돕기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태풍은 포항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는데 포항 이외의 지역에서도 기록적인 폭우로 미용실들이 침수 일부 시설물 붕괴 등 다양한 피해를 입었다. 

이선심 중앙회장은 “태풍이라는 자연재해로 미용실들이 피해가 커 안타깝다”며 “전국 지회지부가 성금을 모으고 중앙회에서도 보태고 해서 조금이나마 용기를 갖고 태풍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중앙회에서는 태풍 힌남노가 많은 미용실들에 피해를 입혔다고 판단하고 전국적으로 전국지회지부를 대상으로 이번 태풍 피해조사를 실시했으며, 300여곳의 피해미용실들을 돕기 위해서 전국 지회지부 차원에서 성금을 모금한 후 이선심 중앙회장이 지난 9월25일 포항지역을 직접 방문해서 성금을 전달했고, 경기 서울 충남 전남서부 지역 피해 미용실들에 대해서는 해당 지회지부가 성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태풍피해 미용실을 돕기 위한 전국 미용인들의 성금 접수는 중앙회 02-585-3351로 전화주시면 된다. 

서영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