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탐방 - 고양시특례시협의회
지회탐방 - 고양시특례시협의회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2.11.03 17: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산동구 덕양구 일산서구 3개 지회가 협의회로 똘똘 뭉쳤습니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고양시장배 활성화 위해 협의회 차원서 총력 대응키로 

▲ 고양특례시협의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 고양특례시협의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우리나라 행정구역은 특별시와 광역시 시군구로 구분되어 왔다. 그런데 지난 2020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특례시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특례시는 광역시는 아니지만 인구가 100만이 넘는 도시로 거기에 걸 맞는 행정권한이 주어지게 됐다.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가 특례시 지정을 받고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대한미용사회도 이들 4개 도시 지부를 특례시지회로 승격시킴으로써 광역시처럼 협의회가 만들어졌다. 미용회보에서는 특례시협의회 탐방을 계획하고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중순 어느 날 아침 일찍 일산동구지회 사무실을 찾았다.  
경기북부지역에 위치한 고양시는 100만이 넘는 도시로 성장했으며, 서울서북부와 인접하고 있고 인근의 파주시 의정부시 한강 건너서는 김포시와 연결되어 있다. 특히 고양시 꽃박람회가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전시박람회장인 킨텍스는 대한미용사회가 지난 2016년 헤어월드 대회를 개최했으며, KBF 국내대회도 여러 번 개최한 바 있다.  
고양특례시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일산신도시로 널리 알려졌다. 미용사회는 일산서구지회 동구지회 덕양구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 방소림 고양특례시협의회장(일산 동구)
▲ 방소림 고양특례시협의회장(일산 동구)

사실 특례시지회로 승격되어 협의회장을 맡다보니 기쁨이 크지만 그동안 도지회가 다 해주면 따라가는 입장에서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부담감도 큽니다. 예전에는 저희가 중앙회를 찾아가고 연락할 일이 거의 없고 도지회를 통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중앙회와 자주 연락하면서 지회로 승격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우리 3개 지회가 똘똘 뭉쳐서 고양특례시지회들이 지부에서 지회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협의회 운영의 틀도 만들 생각입니다. 고양시청을 찾아서 특례시협의회 출범도 알렸고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고양시장배를 다시 부활시키는 것이 시급합니다. 몇 년 중단되다보니까 예산부터 다시 확보해야 하는 등 다시 시작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세 개 지부들이 특례시지회로 거듭남에 따라 회원들에게 보다 더 사랑받는 지회가 되도록 저희 지회장들과 사무국장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강영운 덕양구지회장
▲ 강영운 덕양구지회장

제일 큰 변화는 회의를 하러 도지회에 갈 일이 없어 급한 현안이 발생하면 협의회장님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모여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책임은 따르겠지만 지회로서 자율권은 더 확대됐다고 봅니다. 협의회장이라는 대표성을 확실하게 갖고 시청을 상대하는데도 명분도 그렇고 체계도 그렇고 더 나은 것 같아요. 좋아진 만큼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죠.

▲ 이나경 일산서구지회장
▲ 이나경 일산서구지회장

행정적으로 확 달라진 점은 상급회비를 도지회에 내다가 이제는 중앙회에 직접 낸다는 점입니다. 위생교육 관련한 업무에서도 저희 지회입장에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심적으로도 편안하고 마치 전세 살다가 내 집을 마련한 기분도 듭니다. 회원들에게 특례시지회가 되고 지회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저와 임원들 사무국장이 다같이 모여서 아이디어 회의를 자주합니다.

 

▲ 박취아(일산동구), 최정임(덕양구), 이미정(일산서구) 사무국장
▲ 박취아(일산동구), 최정임(덕양구), 이미정(일산서구) 사무국장

 

처음에는 저희가 얼떨떨했어요. 지부에서 중앙회에 전화하고. 그동안 중앙회 직원분들 하고 직접 상대할 일은 거의 없었거든요. 특례시가 되고나서 중앙회에 자주 전화하고 어떤 분이 무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저희와 함께 일한다는 것을 실감했어요. 회원 분들을 만나다 보면 특례시 승격에 대한 기대감도 크고요. 세 분 지회장님들 잘 보좌해서 고양시 특례시협의회가 또 고양시지회들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도록 실무 현장에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123 미용회관 5층
  • 대표전화 : 02-585-3351~3
  • 팩스 : 02-588-5012, 525-1637
  • 명칭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 제호 : BeautyM (미용회보)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한미용사회중앙회.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