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탐방 -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지회탐방 - 제주특별자치도지회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11.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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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들에게도 회원 혜택을 어느 정도 주면서 가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 제주특별자치도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하늘길이 막혀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면서 해외여행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제주도로 발길을 돌려 코로나 기간동안 제주관광 수요가 급증했다고 한다. 여행가기 좋은 가을, 김포공항은 평일인데도 제주 여행을 가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여행객들 틈에 끼여 비록 당일 출장지만 그래도 언제나 제주도행은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비행기에 몸을 실어 제주도지회로 향했다.
산하 5개 지부에 8백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제주도지회는 양영단 지회장을 중심으로 손인숙 최문희 박금련 송봉숙 임순화 부지회장, 이영심 권종임 김양은 최환호 강재희 함승범 윤경호 양재준 박은정 이은정 오은주 이정화 안숙희 임창금 김인숙 현경애 상임위원, 고지숙 현미경 오명식 감사가 지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김명혜 사무처장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멀리 제주도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영단 지회장과 임원들이 환영 인사로 맞아주었다. 
“우리 제주도지회는 저를 비롯해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로 협회를 잘 알지 못하고 접해보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협회에 대해 알게 해주고 싶고 그들을 이끌어 오기 위해 우리도 무엇을 해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의 협회 활동과 비회원 문제는 앞으로 대한미용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우리가 꼭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지난 8월에 스타 미용사인 차홍 원장을 초빙해 회원은 물론이고 비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제주지역 미용인들을 위한 뷰티 강연을 개최했었는데 호응이 정말 좋았어요. 제주도는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유명 강사를 초빙할 여력이 부족한데 이번에 제주도지회가 중심을 잡고 주최했으며, 기술 강연이 아닌 마케팅 특강으로 특히 미용을 공부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육지의 미용인들보다 여건상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교육들을 앞으로 제주도지회가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라고 양영단 지회장은 밝혔다.
“비회원들에게도 좋은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는 것이 회비를 잘 내고 활동을 열심히 하는 회원들의 입장에서는 불만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회원들을 회원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그냥 찾아가서 설득하는 것만으로는 이제는 역부족이며, 그들도 회원들의 혜택을 한 번쯤은 누려보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번 세미나에서 회원과 비회원이 격의 없이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에서 비회원들이 협회에 가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심을 가지면서 분명한 성과는 있었다고 전했다. 
“그동안은 교육을 진행할 때 산하 지부별로 직접 교육을 기획하고 준비했었는데, 이번에 도지회가 주체가 되어 준비하니 관리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특히나 유명 강사를 초빙하는 이런 큰 세미나는 지부 혼자서는 인원 동원하기도 힘들고 장소 대관료도 부담이 될 것입니다. 도지회가 중심이 돼서 교육을 주관하고 각자 지부에서 업무를 분담해 서로 합심해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치고 수익을 지부로 분배하는 시스템으로 해보니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양영단 지회장은 앞으로 5개 산하 지부인 서귀포시 남구, 중구 지부, 제주시 북구, 서구, 중구 지부와 함께 회원들을 위한 좋은 교육과 콘텐츠로 함께 할 것이라고 야심찬 계획을 전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고 수렴할 수 있는 깨어있는 도지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1월 29일 제주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에 회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양영단 지회장
▲ 양영단 지회장

호탕하고 유쾌한 성격과 미소가 매력적인 양영단 지회장은 17살부터 미용을 시작해 미용 경력이 벌써 40년의 인생의 3분의 2를 미용과 함께한 제주토박이의 찐 미용인이었다.
“협회 활동을 시작한지도 28년이나 됐어요. 도지회는 경선 없이 되기 힘든데 저희는 이번에 경선 없이 제가 도지회장을 물려받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제주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를 공모전으로 오는 11월 29일 개최할 예정이며, 작품 출품을 위해 선수교육도 곧 실시할 계획입니다. 임원들 모두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제가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영단 지회장은 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도지회의 자랑을 이어갔다.
“저희 제주도지회는 지금 4년째 고문변호사를 고용하면서 고객과의 분쟁, 임대차 분쟁 등 회원들에게 일어날 수 있고 혼자서는 해결해나가기 어려운 크고 작은 분쟁들을 도지회가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회원들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보람이며, 회원들도 이래서 협회 가입하길 잘했다고 말해주셨을 때 큰 기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제주도지회는 회원들과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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