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칼럼 - 좋은 사람 되기, 나쁜 놈 골라내기
경영칼럼 - 좋은 사람 되기, 나쁜 놈 골라내기
  • 박창준
  • 승인 2022.1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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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의 논쟁인 성선설과 성악설은 아직까지 미해결이다. 맹자와 순자의 주장은 2,500년을 이어온다. 대자연은 중립이다. 인간 논쟁에 관여하지 않는다. 선악은 절대 기준이 없다. 개인들 마다 각자의 기준만 있다. 인간 본성에 선과 악이 없다. 인간 본성의 뿌리는 마음에 있다. 본성의 뿌리는 이익을 향해 뻗는다. 마음은 좋은 것에 끌린다. 좋은 것은 이익이다. 자기에게 이익이 되면 선, 해가 되면 악이다. 선악의 분별 기준은 이기심이다.
어미가 새끼에게 젖을 물리는 것은 착해서(선)가 아니라 좋아서(이익)다. 어미의 이기적 유전자 때문이다. 적군을 향해 총을 겨누는 군인은 악해서가 아니다. 자기의 이익과 권력에 대한 맹신으로 사회적, 문화적 이익을 얻기 위함이다. 
선악과는 없다. 선악은 문화가 빚어낸 개념어다. 선악은 가치관에 따라서 변한다. 가치관은 이익을 바라보는 눈이다. 가치관은 집단 무의식이 크게 작용한다. 맹자와 순자는 집단 무의식을 인간의 본성으로 착각했다. 이런 착각은 당시에는 피할 수 없었다. 집단 무의식은 인간의 본성이 아니다. 모국어를 본성이라고 착각하는 것과 비슷하다. 집단 무의식은 문화라는 거대한 나무가 개인의 자아에 드리운 그림자다. 이를 주장한 융 마저도 그림자(shadow) 개념을 설명하며 인간의 내면에 선악의 원형(archetypes)이 내재한다는 착각을 했다. 이상향의 개념처럼 선악도 개념이다. 존재의 형상이 아니라 관념의 현상이다. 선악은 처해진 상황과 각자의 관점(이익)에 따라 바뀐다.
빵 하나를 가진 배부른 이가 있다. 한끼 굶은 이에게 주면 받은 이는 그를 선하다고 한다. 곁에서 삼 일 굶은 사람이 보고 있다. 이는 그를 악하다고 한다. 더 배고픈 자신에게 주지 않아서다. 선악은 신이 결정하는 절대적 기준이 아니다. 각자의 처해진 입장 즉, 상황이 선악을 결정한다. 
우리는 선한 연기를 하며 살아야 한다. 인간은 저마다 인격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페르소나라 한다. 페르소나는 가면이다. 인격(자아)은 가치관의 가면이다. 좋은 사람이 되려면 좋은 사람처럼 보이는 행동(가면)을 해야 한다. 자아가 던진 욕망(가치관)의 낚싯대에 미끼를 끼운다. 바늘이 보이게 미끼를 끼우면 서툰 낚시꾼이다. 조사는 포인트를 찾아 미끼로 바늘을 감춘다. 선한 영향력은 선한 연기력이다. 
선은 호감을 얻기 위한 이익의 포장이다. 작은 이익을 먼저 주고 나중에 큰 이익을 얻는다. 먼저 주는 작은 이익이 미끼(연기)다. 나중에 얻으려는 큰 이익이 바늘(바늘)이다. 결국 악한 사람은 연기를 못해 바늘을 드러낸다. 아예 바늘로 콕콕 찌르며 동물처럼 사는 사람도 있다. 고객에게 친절한 것은 큰 이익을 위함이다. 감성적 선행(연기력)으로 작은 이익을 먼저 베푼다. 실천 방법은 인간에 대한 무한한 긍정이다. 7가지로 상대를 인정해주면 된다. ①뇌: 기억-생일, 이름, 특별한 사건 등. ②눈: 미소-눈웃음, 눈맞춤, 미소 등. ③귀: 경청-상대의 전문성에 호의적 질문을 하고 듣는다. ④입: 칭찬-장점을 찾아서 피드백 한다. ⑤손: 터치-악수, 허그, 하이파이브, 스킨십 등. ⑥가슴: 공감(empath)-상대의 주파수에 맞추는 것. ⑦몸: 인사-자신의 몸을 낮추는 것. 선물, 편지, 안부 등이다. 인간미, 휴머니즘, 예절, 매너, 에티켓, 사랑, 배려 등의 선한 연기자로 산다.
악인은 없다. 하지만 악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꽤 있다. 국가는 해를 끼치면 감옥에 가둔다. 개인은 스스로 색출해서 떨쳐내야 한다. 내게 해를 끼치는 놈을 멀리한다. 밉다고 비난해서 적으로 만들면 안 된다. 멀리할 수 없다면 더 가까이 해야한다. 주변에는 늘 감정, 시간, 금전의 손해를 끼치는 놈이 있다. 잘난 체하는 사람, 부정적인 사람, 게으른 사람, 인색한 사람을 멀리한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등이다. 
다시 강조한다. 내게 은혜를 베푼 분에게는 목숨을 바치듯 꼭 갚는다. 내게 손해를 끼치는 놈은 찾아내서 멀리한다. 보복해서 적으로 만들지 마라. 떨칠 수 없는 악인은 더 가까이 한다. 이것이 인간 정리의 잠언이다.


박창준

사람무늬

AI미용사(인공지능)개발자

경영학교수

경영컨설턴트

비너세움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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