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심 중앙회장은 지난 11월 10일 국회 본청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소상공인위원회, 산자중기위원회 공동주최한 ‘카카오 화재로 인한 소상공인 대책마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현황에 대하여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이선심 회장은 미용인의 피해에 대해 피력했다.

이선심 회장은 발언을 통해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미용인을 비롯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에 피해를 입었다.”며, “높은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우리 미용인들도 이번 화재로 인해 광고노출 실패, 예약확인 및 결제금액 확인 불가 등 매출 감소 및 기대 매출이 하락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나 황금시간대인 주말에 이번 사태가 발생해 많게는 80%의 매출이 폭락했다는 하소연이 줄을 잇고 있다.”고 미용인들의 피해를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와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카카오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촉구하고,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의존도 증가로 향후 유사사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한 보호, 카카오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 마련 등을 간담회를 통해 제안했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