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144 - “‘I’에 방점을 찍고 IKBF 2023 대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기자칼럼 144 - “‘I’에 방점을 찍고 IKBF 2023 대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2.12.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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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앙회가 개최하는 IKBF 2022 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됐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수원에서 대회 개최 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행사규모나 참관자 전시부스 등등에서 지난해보다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회를 앞두고는 국회 보건복지위 예결소위에서 미용산업 지원예산 18억이 통과돼 미용계에 희망을 주었지만 불필요한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미용산업 지원예산에 대해 정말로 예산이 확보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에 누가 역할을 했는지 공로를 가리는 문제는 부차적인 것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먼 예산확보에 미용계 전체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미용산업 지원예산 확보 사안이 제발 진영의 논리나 선거전초전 기싸움 행태로 변질되어서 이상한 언론플레이로 흐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 그렇다면 내년도에 정말로 예산이 확보되면 IKBF 2023 대회를 어떻게 치를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내부적으로 올해도 ‘I’ International 붙일 것인지 말 것인지 논의가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국제대회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I’자 를 붙였습니다. 더불어 지난 12월5일에는 본회가 행사개최 장소인 대전시와 함께 IKBF 대회를 명실상부한 국제미용경기전시박람회로 육성하자는데 뜻을 함께 하고 대전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중앙정부가 됐든 아니면 지자체가 됐든 내년 대회에 예산이 지원이 확정된다면 우선은 지금보다는 대회 규모를 키우고 국제대회 면모를 갖추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 시범적으로 네일분야 부스를 유치했지만 피부와 메이크업 분야도 유치하여 전시부스 규모를 늘리고, 미용경기대회도 모든 미용분야를 망라해서 개최돼야 할 것입니다. 그러자면 부스비와 선수출전비에 대한 예산 투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K-팝 드라마 영화 음식 패션 거의 모든 분야들이 한류라는 문화로 각광받고 있는 시대에 K-뷰티 미용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결코 허황된 목표가 아닙니다.  
국제대회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의 미용경기출전과 코트라와 연계한 전시부스유치에도 공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아시아 각국의 선수 유치는 각국의 미용협회를 사전에 방문해서 협조를 구하고 국내 미용대학에 유학중인 학생들의 출전을 독려해야 하는데 학사일정상 지금의 12월 초가 아닌 면 대회개최 시기에 대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시부스가 약 3백여개 이상 마련되고, 미용경기대회 선수도 3천여명 이상 참가하면서 참여국가가 10여개국은 되어야 국제대회로서 면모를 갖추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사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유료 무료로 진행되는 헤어쇼 기술세미나 학술대회 등이 행사기간 내내 끊이지 않고 다양하게 개최되어 볼거리도 제공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용경기대회와 전시박람회 개최를 통해서 K-뷰티를 선도하는 첫 주춧돌을 IKBF 2023 대회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고 도전했으면 합니다. 

       서영민 홍보국장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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