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탐방] 강원도 춘천시지부
[지부 탐방] 강원도 춘천시지부
  • 서영민 기자
  • 승인 2018.02.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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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소식지 통해 지부 살림살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회원들과 공유합니다”

인구 28만 여명의 춘천시. 최근 들어 2009년 고속도로 개통, 2010년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서울과 더욱 가까운 도시가 됐다. 강원도를 이르는 강릉과 원주를 두고 춘천에 강원도청이 소재한 것만 봐도 춘천이 교통의 요충지라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지난 2월의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전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날 춘천시지부를 찾았다.

 

▲ 강원도 춘천시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 강원도 춘천시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춘천시지부 탐방 취재를 가던 날은 2월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날이었다. 다행히 눈은 오지 않아 고속도로를 달리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아침 출퇴근 시간과 좀 겹쳐서 서울을 빠져 나가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막상 고속도로에 진입해서는 막힘없이 달려 춘천시지부에 늦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추운 날씨에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 드시죠.” 박춘묵 지부장이 따뜻한 차를 권하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차를 마시며 임원들이 모이기 전에 춘천시지부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로 취재가 시작됐다.

현재 420여명의 회원들이 협회 활동을 하고 있는 강원도 춘천시지부는 박춘묵 지부장을 중심으로 용순자 송현자 부지부장, 김명애 유정현 감사, 심정숙 정현숙 이영미 지명숙 상무위원, 이규호 최호연 윤영순 오미경 왕순희 정유정 강현숙 손은숙 오복희 정주희 박태원 김현희 김은주 신영옥 김미경 정주영 구역장이 지부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부업무의 실무는 유은정 사무국장이 맡고 있다.

“제가 압도적인 회원들의 지지로 경선을 통해 춘천시 지부장이 됐습니다. 춘천시지부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고, 우리 국장님이 오신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국장님이 오시고 지부가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임원들이나 회원들로부터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전국 어느 지부나 마찬가지로 춘천시지부도 비회원 문제, 회원들 교육문제, 회원들 단결과 화합을 이끄는 문제 등등의 현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급하게 마음먹기보다는 기다리고 포용한다는 생각으로 풀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춘묵 지부장은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문제를 풀어나가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과 절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춘천시지부의 전통인데 현재 한 달에 한 번씩 나오는 소식지가 197호까지 발행되었습니다. 이번 호에는 중요소식으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으로 최종지불가격제에 대한 안내와 일자리 안정자금지원신청 등을 담고 있고, 지부 월례회의, 중앙회 신년회 참석, 도지회 신년회 참석, 2월호 업무계획과 상세한 수입지출내역을 담고 있습니다. 투명하다 못해 너무 투명해서 조금 개선해야 하지 않나 고민중입니다. 매월 임원들에게 보고할 내용이 있고, 총회에서 전체 회원들에게 보고할 내용이 있는데 그것들이 구분되지 않고 매월 소식지를 통해서 공개되고 있어 약간은 개선될 필요가 있습니다.”

박춘묵 지부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춘천시지부의 투명행정 방향은 올바른 방향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보완해서 전통을 살리면서도 개선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 임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지부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좋은 방안을 찾기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박 지부장에 따르면 지난해는 강원도지사배가 춘천시에서 개최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춘천시청 관계자들을 만나고 개최 도시로서 큰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고 한다. 먼저 도착한 임원 몇 분들과 춘천의 명물 닭갈비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지부장을 비롯해 임원 분들의 소탈한 대화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모두들 지부를 걱정하고 지부발전을 위해서 앞장서겠다는 열정이 춘천시 지부의 밝은 앞날을 기약하고 있었다.


인터뷰 / 박춘묵 강원도 춘천시지부장

“회원들의 지지에 보답하고자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박춘묵 강원도 춘천시지부장
▲ 박춘묵 강원도 춘천시지부장

치열한 경선을 통해 지부장에 당선돼 2년차 춘천시 지부를 이끌고 있는 박춘묵 지부장.
“지부장에 당선되고 막상 지부장으로서 지부를 이끌고 나간다는 것이 솔직히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제 성격이 정의감에 불타다보니 그런 측면도 있고 아무래도 임원활동 하던 때와 지부장이라는 커다란 책임감을 떠안은 상황은 많이 다르더라고요.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지만 강 건너 불구경하다가 우리 집에 불난 격이었습니다.”

박춘묵 지부장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지만 그래도 지부가 많이 안정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춘천이 교통망의 발달로 수도권화 되면서 좋은 점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술적인 면이나 경영적인 면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가 역할을 해야지요. 새로 국장님이 오셔서 종합소득세신고도 대행하고 폴리텍 대학과 연계해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올해가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발전된 춘천시지부로 이끌고 싶습니다.”

박춘목 지부장의 각오와 의지가 발전된 춘천시지부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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