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탐방 - 서울 서대문구지회
지회탐방 - 서울 서대문구지회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2.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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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소식지를 만들어서 회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정이 넘치는 지회랍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인지도가 높은 유명 대학들이 많이 위치해 있다. 특히 연세대와 이화여대, 두 대학교가 자리한 신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가로서 서울의 주요한 부도심들 중의 하나로 성장했다. 행정구역상 마포구이긴 하지만 홍익대학교와 서강대학교도 바로 이웃에 있다. 
서대문구 지회 시무식이 개최된 1월4일 저녁 지회 사무실을 찾았다. 벌써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고정자 전 지회장, 홍보위원회 활동을 하셨던 찰리정 원장님 등 고문들과 오랜만에 반갑게 뵌 분들이 많았다. 
330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서울 서대문구지회는 장선숙 지회장을 중심으로 최중순 정명주 공수현 부지회장, 신영자 신가연 지재순 김삼현 김경숙 변영순 김영선 최명숙 상임위원, 이복동 양선순 감사가 지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남순원 사무국장과 김현숙 차장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장선숙 지회장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시무식을 찾아주신 고문들과 임원들 이름을 한 분 한 분 호명하면서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여러분과 함께해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계묘년 새해부터 대한미용사회가 해결해야 할 무거운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해결해 가면서 기쁨은 사랑으로 곱하고 행복은 나누면서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어 한층 더 도약하며 높이 뛸 수 있는 희망을 회원님들과 함께 키워가겠습니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남순원 국장의 노련하고 유쾌한 사회로 진행된 시무식은 2023년 주요일정 보고를 통해 상하반기 부가세 신고와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교육 등 서대문구 지회의 일정을 한눈에 보기 좋도록 인쇄해서 참석자들에게 공지했다. 
서대문구 지회는 매월 소식지를 만들어서 지회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또 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부에서 지원하는 코로나지원금이나 소상공인 지원 등에 대한 소식을 꼼꼼하게 알리고 있다. 장선숙 지회장과 남순원 국장 김현숙 차장이 한 팀이 되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힘 있게 추진한다고 한다. 
“사실 저희가 소식지를 만들면서 회보를 만드는 일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요. 저희는 간단한 소식을 만들어서 회보와 함께 돌리지만 매번 만들 때는 신경 쓰는 것도 많고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남순원 국장은 소식지를 만들게 된 동기가 회원들과 지회가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회원들이 꼭 알아야 할 일을 알려주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한다. 
“제가 서대문구 임원을 정말 오랫동안 했습니다. 고문으로 계시는 고정자 지회장님을 모시고 임원활동을 했지만 막상 지회장이 되자 그 책임감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가식 없이 회원들에게 진정성을 갖고 다가가고 회원들에게 의지가 되는 지회장이 되자고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항상 넉넉한 유머와 소리 없이 강한 모습으로 서대문구를 이끌고 있는 장선숙 지회장이다.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선배를 공경하고 선배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덕담을 나누면서 떡케익을 자르고, 함께 즐겁게 식사하면서 신년을 맞이하는 서대문구 사무실은 밖은 추웠지만 정말 따뜻한 정이 넘쳐나는 시간과 공간이었다. 


▲ 장선숙 지회장

“저와 마주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세미나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전국 방방곳곳 지회지부에서 세미나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장선숙 지회장. 중앙회 이사이면서 스타 기술강사로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미용인들에게 내가 아는 미용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미용인들이 저를 통해 궁금했던 부분이 해결되었을 때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 제가 세미나를 하고 있는 무대를 떠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참 복이 많은 사람이에요. 세미나를 통해 만났던 인연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저를 있게 하고 제 자산이 되어 준 모든 인연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술세미나를 개최한 지회지부 소식을 보면 장선숙 지회장이 강사로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전국에서 강사로서 인지도가 높고 실력만큼은 최고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매년 중앙회 IKBF 행사 때마다 전국을 발로 뛰면서 선수출전을 독려하고 후학양성에 힘쓰면서 가르쳐온 제자들을 대회에 출전시켜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그러한 공로로 중앙회에서 ‘선수 최다 배출상’을 수상했으며, 2년 연속 수상을 놓치지 않을 만큼 경기대회에 진심으로 열정을 쏟고 있다. 
항상 웃는 얼굴로 활기가 넘치는 모습은 바쁜 와중에도 매일 운동만큼은 거르지 않고 철저하게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 바로 건강비결이라고 장선숙 지회장은 전했다.
“회원 여러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시길 서대문구지회가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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