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탐방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지부탐방
지부탐방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지부탐방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8.01.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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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타의 모범의 되는 지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는 안양시의 서쪽에 위치한 구이다. 북쪽으로는 관악산의 능선을 경계로 서울 금천구와 관악구, 동쪽으로는 동안구, 남쪽으로는 군포시, 서쪽으로는 광명시와 시흥시에 접한다.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주변의 전통사찰 및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어 과거 수도권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았던 안양예술공원(구.안양유원지)은 새롭게 공원조성사업을 벌여 울창한 숲 사이로 잘 발달된 여러 등산로가 있어 수도권 시민들의 등산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지회를 찾았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카메라를 챙겨 안양시 만안구지부로 향했다. 방배동 사무실에서 과천대로를 지나 비교적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안양은 약속시간이 딱 되어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아침부터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애석 지부장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으며, 지부 사무실에는 임원들이 벌써 모여 사진 찍을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단체사진을 급하게 찍고 임원들은 미용실 오픈 준비를 위해 바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현재 37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는 안양시 만안구 지부는 도애석 지부장을 중심으로 양은정 김미영 정숙희 부지부장, 강수남 윤승연 감사, 최종임 최명희 김영숙 원규원 박은영 박영미 이영희 이경희 상무위원이 지부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안도희 사무국장이 지부 실무를 책임지고 있다.
“저희 만안구 지부가 작년에 선거를 통해 제가 지부장에 당선이 되었지만 법정 소송으로 올해 다시 선거를 해서 많은 표차이로 재당선이 되었어요. 이제 안정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지난 1년 동안 소송으로 잃은 안타까운 시간만큼 회원들에게 더 다가가고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애석 지부장이 회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공부하는 지부를 만들기 위해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달에 한번은 지부 내에 있는 강사 또는 외부의 강사를 초빙해 지부에서 100여명 정도의 회원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회가 되면 소상공인에서 지원을 받아 20명 내외의 소수를 모집해서 기술교육은 물론 경영,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해 교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도애석 지부장은 현재 10월 24일에 있을 경기도지사배 대회 준비로 선수 모집과 더불어 저녁마다 매일 참가 선수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 도지사배 대회 때 저희 만안구지부에서 제일 많은 선수들이 출전했고, 또 그만큼 많은 상을 휩쓸었어요. 타 지부에서 우리 지부를 보고 이번 대회에 각자 많은 선수들을 배출하려고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 지부가 타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12년째 근무 중인 안도희 사무국장이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로 지부를 자랑했다.
“또한 임원 및 관심 있는 회원들과 같이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열두 군데 정도 봉사활동을 다니는데 저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 많더라고요. 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몸은 힘이 들지만 마음만은 정말 보람차고 뿌듯해요. 그래서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온 뒤에 굳는 땅처럼 어떤 풍파 속에서도 단합으로 똘똘 뭉쳐 같이 이겨내고 더욱 단단해진 모습에 나날이 발전해가는 안양시 만안구지부를 기대해 본다.

 


인터뷰 / 도애석 경기도 안양시만안구 지부장

“이제는 회원들을 위한 지부로 새롭게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오랜 협회활동으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만안에서만 27년째 미용을 하고 있으며 현재 중앙회 홍보위원을 맡고 있는 도애석 지부장. 27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동안외모가 돋보인다.
“두 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인생 공부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한미용사회가 독립된 미용업법도 생기고, 국회의원도 많이 배출되어 의사협회나 변호사협회처럼 힘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협회가입이 의무가 아니다보니, 비회원들에게 협회가입을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고, 간혹 회원들 중에도 협회를 가볍게 보는 경향도 있어서 우리끼리 똘똘 뭉쳐야 하는 상황에서도 단합이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도애석 지부장이 지부장으로서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그래도 회원들의 인식이 예전에 비해 조금씩 바뀌어가고 발전해가는 모습에 희망을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고 전했다.
“공부하는 지부 다음으로 회원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지부를 생각하고 있어요. 매일 미용실에서 일만 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자기 건강을 챙길 시간이 없잖아요. 지부에서라도 앞장서서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산악회 같은 동호회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가정과 밖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똑소리 나는 미용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회원들을 자기 일처럼 챙기는 도애석 지부장의 모습에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지부가 될지 더욱 기대가 된다.
“이제는 정말 회원들을 위한 지부로 새롭게 거듭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 지켜봐 주십시오.”

김지혜 기자 zzi03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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