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지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지부
  • 미용회보
  • 승인 2018.01.08 13: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부 교육만으로도 새로운 트렌드와 신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덕양구는 경기도 고양시 동부에 있는 구로 북한산과 한강으로 대표되는 자연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서삼릉과 서오릉,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의 대첩으로 유명한 행주산성 등의 문화재로 선조들의 숨결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자산이 풍부한 고장이다.
지하철 3호선과 교외선, 자유로, 그 밖의 서울 시내버스 노선이 연장되어 있어 서울과의 교통 연계도 편리한 도시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지부를 찾았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고양시는 행사로 자주 갔었던 일산 킨텍스와 그 주변이 전부였는데, 자유로를 따라 찾아간 덕양구 지부는 일산과는 달리 조금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지부 사무실에 도착하니 임원들이 모두 같은 하얀색 재킷에 보라색 코사지를 포인트로 한껏 꾸미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가 환하게 느껴졌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 지부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문희 지부장이 환한 미소로 반겨주었다. 지부 사무실을 들어서는 입구부터 환하게 느껴져 모두 같은 옷을 차려입은 것에 감탄하니 단합과 화합의 의미로 덕양구지부 단체복으로 지정해 오늘 촬영을 위해 입고 나왔다고 이문희 지부장이 설명했다.


현재 4백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고양시 덕양구지부는 이문희 지부장을 중심으로 이계남 강영운 오정명 부지부장, 정수민 박찬숙 감사, 양영의 김민하 윤호영 김연숙 황희정 이희옥 고미숙 이신혜 상무위원이 지부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 지부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김영란 사무국장이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저희 지부가 회원이 제일 많습니다. 지난 9월 24일 경기도 일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제6회 고양시장배 미용경연대회 및 페스티벌’을 고양시의 지원과 일산 동구, 서구 그리고 우리 임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고양시의 3개지부가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는 ‘고양시장배 미용경연대회’는 이번에는 덕양구지부 차례로 임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수렴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이문희 지부장은 전했다. 또한 지금은 10월 24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지사배 대회를 위해 선수모집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지부 사무실에서 80명에서 100명 정도의 회원들을 수용 가능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27일에는 이보다 더 많은 회원들을 모집해 웨딩홀을 따로 빌려 대규모의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부에서 하는 교육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은 물론 회원들간의 정보공유 및 소통을 통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싶어요. 교육을 실시하다보면 나이가 있으신 분들보다 젊은 사람들의 참여도가 높습니다. 본인이 젊은 사람들 틈에 끼여 교육 받는 것을 쑥스러워 하시는 것 같아요. 쑥스러워 하지 마시고 협회에 소속된 일원으로서 좋은 혜택을 적극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협회에서 하는 교육은 거의 업체 제품홍보 및 판매와 같이 진행되어 무료로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데도 회원들의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다. 이문희 지부장은 순수 교육만으로 회원들의 업소에 실질적으로 매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 지역마다 비회원이 있겠지만 저희도 비회원 숍을 방문해 설득하는 일이 가장 힘이 들어요. 힘은 들지만 자주 찾아가다 보면 조금씩 저희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고 마음을 움직여 주시는 모습에 다시 힘을 얻곤 합니다.”
입사 2년차인 김영란 사무국장이 고충을 털어 놓았고 전혀 해보지 않았던 협회 업무에 처음에는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며 이문희 지회장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고가는 칭찬 속에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덕양구 지부의 모습이 기대된다.

 


인터뷰 / 이문희 경기도 고양시덕양구 지부장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역장부터 시작해 협회 업무경험을 쌓고 지금은 경기도지회 부회장과 중앙회 홍보위원을 맡고 있다는 이문희 지부장. 31년째 미용을 하고 있는 이문희 지부장은 젊은 시절 직장생활을 하다가 오래 일할 수 있는 전문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미용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때만 해도 직장을 다니는 여자들은 대부분 30대가 넘어가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일을 그만둬야 하는 시대였어요. 앞날이 아직도 먼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전문적인 일을 찾다가 미용을 시작하게 됐죠.” 이문희 지부장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미용을 시작한 것이 잘한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저희 지부는 관내에서 제일 열악한 요양원 두 곳을 지정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구에서 지원을 받아 봉사를 했는데 예산 사정상 지원이 끊겨 잠시 봉사활동이 중단된 적도 있었어요. 봉사활동을 가면 그냥 미용봉사만 하는 것이 아니고, 어르신들 먹을거리도 사가고 해야 하니 돈이 드는 문제가 있잖아요. 고민하다가 지원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해결하면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문희 지부장은 그래도 하던 봉사활동은 계속 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봉사를 멈출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면을 통해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매년 연말이 되면 회원들이 내신 회비를 조금이라도 돌려 드리자라는 생각에 연회비의 10%정도는 회원들에게 작은 선물로 보답하고 있어요. 회원 여러분들도 저희 지부를 믿고 서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지부로 교육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zzi030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123 미용회관 5층
  • 대표전화 : 02-585-3351~3
  • 팩스 : 02-588-5012, 525-1637
  • 명칭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 제호 : BeautyM (미용회보)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한미용사회중앙회.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