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탐방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지부
지부탐방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지부
  • 서영민 기자
  • 승인 2018.01.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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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봉사는 물론 웃음치료 심리치료까지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조의 효심이 탄생시킨 수원화성은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수원화성의 정문 역할을 맡고 있는 북쪽의 문이 장안문으로 수원시 장안구의 지명은 장안문에서 유래됐다. 장안이라는 말이 수도를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고 백성의 안녕을 의미한다고 하니 장안구야말로 수원신도시의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다. 유구한 역사를 안고 아름다운 수원성곽을 품은 도시 장안구. 그 곳의 미용인들은 또 어떤 모습으로 미용에 대한 열정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을까? 경기도 수원시장안구지부를 찾았다.

 

경기도 수원시장안구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경기도 수원시장안구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지금이야 쉼 없이 차들이 돌아가는 교통섬처럼 외롭게 서 있지만 장안문의 당당함과 고풍스러운 처마지붕의 곡선은 흉내 내기 힘든 품격과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장안문 옆으로 넓게 조성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길을 건너 올려다보면 장안구지부의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수원시장안구 지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허나영 지부장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허 지부장에 따르면 장안구지부 탐방 취재는 처음이라고 했는데 정말 장안구를 취재했던 기억도 없고 장안구지부 사무실 벽면의 사진들도 미용회보 지부탐방을 기억할 만한 사진은 없었다. 지부탐방의 경우 홍보국에서 취재약속을 잡지 않고 대부분 도지회의 추천을 받아서 취재를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드렸다. 지회지부 탐방의 경우 3년 동안 50여 곳 안팎을 찾아가고 있음과 지회지부 선거가 끝나면 도지회부터 지회장 지부장이 바뀐 곳 위주로 취재를 가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현재 490여명의 회원들이 협회 활동을 하고 있는 수원시장안구 지부는 허나영 지부장을 중심으로 장은수 현길순 부지부장, 강민재 박경아 감사, 김순자 우정선 박말심 윤춘자 이영희 정미자 김현옥 김미진 송미선 상무위원이 지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부 업무의 실무는 임재덕 사무국장과 최영숙 과장이 맡아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우리 지부는 미용봉사대가 조직되어 있는데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보훈복지타운 등 수원시내 9개 시설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구청에서도 우리 미용협회의 봉사활동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허나영 지부장에 따르면 장안구 미용봉사대는 우선 규모부터가 45명으로 구성돼 임원들은 물론 많은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단순한 미용봉사를 뛰어 넘어서 웃음치료나 심리치료까지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한다. 


“지회지부의 가장 큰 고민 사항이 비회원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일인데 그래도 수원지역은 회원관리가 잘 되고 있는 편입니다. 저희 지부도 비회원이 몇 분 계시지만 최대한 이분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재덕 사무국장은 회원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구지부는 교육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는데 12회 과정의 경영교육, 6회 과정의 커트교육, 염색교육 등을 3차에 걸쳐 실시했으며, 30회 라인댄스 과정도 실시했다고 한다. 여기에 추가로 월 1회 미용기술세미나가 실시되고 있어 장안구지부 사무실이 늘 교육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11월에도 교육장에서는 아이롱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 잡혀 있다. 
“협회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지만 회원들의 참여가 부족하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회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교육 분위기도 좋아지고 회원들 본인 스스로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에 대해서 조금만 마음을 열고 다가오시면 협회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부 탐방 취재가 있는 날에도 협회 교육장은 활기가 넘쳐났다. 코앞으로 다가온 경기도지사배 출전 선수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내뿜는 열기가 뜨거웠기 때문이다.

 


인터뷰 / 허나영 경기도 수원시장안구지부장

“이것저것 일을 많이 추진해서 실무자들은 힘겹지만 회원들은 좋아 하실 겁니다”

 

미용경력 35년 장안구에서 뿌리를 내린 허나영 지부장.
“제가 지부장이 되고나서 이것저것 하도 일을 많이 추진해서 우리 국장님이나 과장님은 힘드시겠지만 회원들은 좋아 하실 겁니다.”
허나영 지부장은 지부장이 되겠다고 마음먹으면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로 교육을 생각했다고 한다. 대규모 세마나 교육보다는 실용적이고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15명 안팎의 소수 정예집중 교육을 통해서 회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모든 협회 행정의 중심을 회원 위주로 간다는 방침입니다. 봉사단을 발족시키셔 임원들이 주로 봉사활동을 했지만 45명으로 봉사단 정원을 늘려서 회원들의 참여를 대폭 늘렸습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계획으로는 모든 회원들이 하나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 협회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또 동료와 함께 발전하는 것을 느낀다면 협회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경기도지사배 선수를 9명 배출해 열심히 교육시키고 있다는 허나영 지부장.
“저는 지부장으로서 선배로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회원분들이 조금만 더 마음을 열고 협회를 믿고 함께 해주셨으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서영민 기자 yms@beautyas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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