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주)로얄파트너스 양재일 대표이사
인터뷰 - 주)로얄파트너스 양재일 대표이사
  • 미용회보
  • 승인 2019.01.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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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프랜차이즈 사업은 미용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7년 만에 헤어팰리스 ? H스타일 헤어살롱 두 개 브랜드로 150호점 성장
펌 시간 대폭 줄여주는 ‘매직 웨이비’가 탑재된 트랜스퍼머 올인원(Transpermer All in One) 개발로                      2019년 제 2의 도약 준비

 

미용 프랜차이즈 사업 7년 만에 헤어팰리스와 H스타일 헤어살롱 두 개의 브랜드로 150호점을 오픈할 만큼 탄탄한 입지를 굳힌 로얄파트너스(주) 양재일 대표이사. 양 대표는 미용프랜차이즈 사업뿐만 아니라 현재 로얄파트너스(주)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잠실관광호텔과 주유소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8년 가발사업만으로 12억 매출을 올렸고 올 해는 몇 배의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이미 국제특허를 포함 여러개의 특허를 취득하여 4~5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매직 웨이비’가 탑재된 트랜스퍼머 올인원(Transpermer All in One)을  출시해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미용프랜차이즈 사업은 미용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 양재일 대표를 만났다.

 


 

                                                          로얄파트너스 양재일 대표이사

 

- 소리 소문 없이 성장한 브랜드가 헤어팰리스와 H스타일 헤어살롱인데 두 브랜드의  차이점이 있습니까?
헤어팰리스는 백화점 등에 입점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이고, H스타일 헤어살롱은 대중적 인기 브랜드입니다. 현재는 헤어팰리스가 30여개, H스타일 헤어살롱이 120여개 이고 본사가 직영하는 매장이 5개입니다. 목동지역에서 1호점을 오픈하고 150호점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파악하기로 우리나라에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되어 있는 미용실 브랜드가 80여가 넘는데 헤어살롱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 100호 점을 넘는 곳은 6개에 불과하고 저희가 다섯 번째라고 합니다. 

 

- 어떻게 미용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시게 됐는지.
처음 직장생활을 제약회사에서 시작했는데 그 회사가 염모제 등 미용쪽 사업을 하려고 했다가 중단되고 그 때의 인연으로 파루크라는 회사에서 실크테라피 제품을 유통하는 일과 미용실 가맹점 유치등의 업무를 하면서 미용사업의 가능성을 봤고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제 사업을 미용실 프랜차이즈로 정해 시작했습니다. 미국 미용실의 매뉴얼을 연구하여 우리실정에 맞게 매뉴얼을 만들었고, 마케팅, 경영강의를 하며 미용실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서 사업 방향을 정했습니다. 제가 직접 미용기술을 갖고 있는 미용사는 아니지만 미용관련 일을 한 지는 23년이 됐습니다.

 

-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경영철학은?
미용사업의 본질에 충실하자는 것인데 미용서비스의 품질은 미용사가 좌우합니다. 미용사의 자질이 뛰어나야 미용서비스 품질도 올라갑니다. 따라서 가맹점을 늘리는 것보다 미용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기술교육은 물론이지만 미용사의 자질 즉 미용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교육합니다.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의 자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러한 모든 교육을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우리회사는 서경대, 서정대의 협조를 얻고 있고, 부천대학교와 뷰티융합비지니스학과를 운영하면서 전공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훌륭한 미용인재를 많이 길러내야 미용사 본인도 성장하고 가맹점도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 프랜차이즈 사업 이외에도 여러 일들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우리 회사 본사가 위치한 잠실관광호텔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교육생들 식사 제공도 용이하고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좋습니다. 우리는 가맹점의 매출증진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가발사업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인데, 하이모나 밀란 등의 브랜드들이 가발사업으로 수백억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우리 미용인들이 올려야할 매출이거든요. 지난해 우리는 12억원의 가발 매출을 올렸는데 올해는 몇 배는 더 성장할 자신이 있습니다. 커트, 펌, 염색은 경쟁이 너무 치열한 레드오션이라면 가발은 차별화전략으로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는 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 혁신적인 미용기기도 개발하셨는데.
‘매직 웨이비’라고 4년에 걸쳐서 개발한 혁신적인 기기입니다. 전 세계에서 처음 개발된 기기이고요. 전세계 미용실을 상대로 영업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이미 국제 특허를 포함해서 여러개의 특허를 취득했고, 기기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서 코트라 지원으로 볼로냐 박람회에 들고 나갑니다.
한마디로 설명하면 미용실에서 펌 시술을 할 때 가장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 롯드를 마는 과정인데 저희가 개발한 기기를 이용하면 엄청난 속도로 롯드를 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까지 제공해 펌 시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저희 회사가 제 2의 도약을 통해 성장하는데 효자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런 장점을 가진 매직웨이비를 탑재시켜 트랜스퍼머 올인원(Transpermer All in One)기계가 출시되는데, 이 기계는 1 대로 기존 디지털펌기, 세팅펌기, 직펌기, 매직스트레이트를 대체하여 시술을 도와줍니다. 

 

- 마지막으로 미용인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절대 사업은 혼자서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용실도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고객과 함께 경영해나가는 것이죠. 저는 그래서 우리 브랜드를 하시고 싶다는 원장님이 계시면 한 달 동안 ‘다면평가’라는 과정으로 충분히 상담합니다.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지 다면평가 절차를 모두 마쳐야 우리 브랜드 간판을 답니다. 오픈 매뉴얼 책자에 협회가입을 설명하고 있으며,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동의해야 계약에 이르게 됩니다. 고객, 직원, 협회, 본사 등등 여러 관계들 속에서 미용사도 미용실도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주셨으면 합니다. 누군가는 이러한 미용인의 울타리 속에서 치열한 가격 경쟁보다 미용인들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아이템, 생산성 증대 전략을 연구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그 길에 함께 참여하도록 개척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서영민 기자 yms@ko-b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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