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 탐방 - 서울시협의회
지회 탐방 - 서울시협의회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04.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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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회는 임원 모두가 회원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우리나라 정치·경제·언론의 중심지로 도심과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매년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여의도에서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로 도심속에서 한강과 벚꽃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지며, 가을에는 세계 불꽃축제로 한강 공원을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는다. 서울시협의회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지회를 찾았다.

 

                                           서울시 영등포구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영등포구에서 오랫동안 살아와서인지 영등포구 지회사무실이 있는 곳은 가까우면서 친숙한 동네이다. 집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가니 거의 기본요금이면 갈 수 있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사무실에는 임원들이 대부분 와 계셨고,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임원중에 한 분은 아침 일찍부터 김밥을 직접 만들어 과일과 함께 챙겨 오셔서 아침을 못 먹어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아침부터 찾아오시느라 애쓰셨습니다.” 김정분 지회장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서둘러 단체사진부터 찍었다.
48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있는 서울 영등포구지회는 김정분 지회장을 중심으로 정은숙 신순영 조복순 부지회장, 정봉주 이명임 감사, 허금화 이선녀 김옥화 유은정 류선자 오화정 김미경 박현희 상임위원이 지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김영주 사무국장과 최서인 대리가 실무를 책임지고 있다.
그리고 서울시협의회는 협의회장인 김정분 영등포구지회장을 포함해 25개 지회로 구성돼있으며, 김수현 강동구지회장이 총무를 맡고 있다.
“저희 영등포구지회는 제가 서울시 협의회장을 맡으면서 임원들도 많은 신경을 써주고 계세요. 오는 9월에 개최 예정되어있는 서울시장배 대회를 위해 벌써부터 많은 의견을 주시고, 선수 모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날 모인 자리에서도 임원들은 대회와 관련해 적극적이면서 열성적으로 의견들을 내놓았으며, 봉사활동 순번도 정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조만간 임원들과 중국으로 임원단합대회 다녀오는데 그냥 놀러가는 것이 아니고, 중국 미용실을 견학하고 중국 원장들과 소통하며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지고 서울시장배 대회 홍보도 하고 올 예정입니다.”
오랫동안 영등포구지회에서 함께 일한 김영주 사무국장이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뭐든 열정적으로 임하는 임원들을 보니 영등포구지회가 서울시협의회로서 서울시 지회의 중심역할을 잘 해내리라 본다.

 



인터뷰 / 김정분 서울시협의회장

“25개 지회의 힘을 모아 협력해 서울시장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21일 중앙회장으로부터 서울시협의회장으로 임명되어 서울시 25개 지회를 이끌게 된 김정분 서울시협의회장.
“제가 협의회장으로 임명되고 지난 2월에 제1차 서울시협의회 월례회의를 통해 ‘제5회 서울시장배대회’ 운영위원들을 선임했어요. 운영위원들을 고심하다가 아무래도 그동안 대회 개최 경험이 있었던 전 협의회장님들이 제일 잘 알고 일도 잘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저를 포함해 신순희(양천구), 전재만(용산구), 송영숙(강남구), 송순복(광진구) 전 협의회장님들과 김수현(강동구) 총무 이렇게 6명의 운영위원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제5회 서울시장배’는 오는 9월 24일(화) 잠실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분 협의회장은 서울시장배 대회를 꼭 서울시 미용인들만 한정짓지 않고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와 더 나아가 해외선수들도 유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서울시장배 대회는 역대 최다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각 25개 지회에도 선수 참가를 독려할 예정이고, 특히 올해는 학생부 선수들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에 소재한 대학 및 경기도 일대 대학에도 문을 두드려 홍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해외 유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조건을 재정비 할 계획입니다.”

김정분 협의회장은 이러한 부분들을 다 미리 계획해서 영등포구 지회 임원들과 중국으로 가는 단합대회에서도 중국 미용인들을 만나 서울시장배대회를 알리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후에는 아시아뿐만이 아닌 동남아시아로도 참가선수를 확대해 국제대회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대회를 봐오면서 제일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이 시상식이었어요. 수상하는 선수들을 일일이 다 부르고 상의 개수도 많다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진행하는 스텝들도 지치고 상을 받으려는 선수들도 기다리다 지쳐 그냥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하면 개선될 수 있을지 25개 지회장들과 실무자들이 함께 고민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상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시상식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서울시장배대회 뿐만은 아닌 것 같다. 중앙회 대회도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이 보이는데 서울시장배대회 시상식이 어떻게 바뀔지 벌써부터 기대가 집중된다.

“아직 협의회장을 맡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어깨가 무겁고 도움 받아야 할 부분도 많지만 그동안 쭉 봐오면서 습득해온 부분도 있고 서울시 25개 지회가 그동안에 크고 작게 있었던 갈등들을 잘 풀어헤쳐나가고 단합해서 서울시장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 미용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항상 동안외모를 유지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김정분 협의회장의 당찬 계획과 포부에 역대 최고의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지혜 기자(kjh0308@beauty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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