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달의 책 128 -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이달의 책 | 서영민 기자 | 2023-07-26 13:58 이달의 책 127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앙회장 선출총회가 있는 시기는 늘 어수선하고 치열한 공방이 오간다. 무딘 기억 속에 올해가 역대급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책속으로 도피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물고기가 되어 심해 깊은 곳으로 빛이 들지 않고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으로 내려가는 상상을 해본다. 그 속의 물고기는 그래도 혼돈을 겪고 있는 나를 향해 “난 땅을 밟고 숨 쉬는 네가 부러운걸!”이라고 말을 할까? 태풍의 눈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으면 소용돌이 위력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작은 것들이 아름답지는 않아도, 단 한 종류의 큰 꽃 백송이보다 내 이달의 책 | 서영민 기자 | 2023-07-05 14:25 나는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 척합니다 항상 오늘을 살아내는 것이 삶이지만 시간은 흐르고 나이는 먹어가고 역사는 쌓인다. 2023년이라는 한 해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절반을 돌아서는 오늘은 무척 덮다. 매년 맞은 상황이겠지만 여름이 왔음이 생경하다. 미용회보라는 제목을 생각하면 세월의 무게가 이번 호가 더 먹먹하다. 1983년 7월에 탄생한 미용회보가 40년, 나처럼 중년이 되었다. 마흔 살 미용회보의 생일을 소박하게 챙기고 싶다. 그래 우리 중년이 되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한 달 한 달 걸어가자 꾸나! 살찌는 건 쉽지만 그 외에는 도무지 쉬운 일이라곤 하나도 이달의 책 | 서영민 기자 | 2023-06-01 11:4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