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 머리스타일만 바꿨을 뿐인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스타!
연예뉴스 - 머리스타일만 바꿨을 뿐인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스타!
  • 안예은
  • 승인 2020.06.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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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올 여름에는 더위를 날려 줄 짧은 머리에 도전해볼까?

 

사회적 분위기는 침체되어 있어도 계절은 초록의 싱그러움을 뽐내고 마음만은 청량한 해변의 낭만으로 달려가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그렇지만 일기예보에서는 올해가 예년에 비해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5월 하순부터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고, 지난해보다 폭염 발생일수 또한 크게 늘어서 올 해는 뜨거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여름에도 무더위로 고생했는데, 또 무더위라니 벌써부터 걱정이 되고, 여름이 다가오면 여심은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고민. “머리를 잘라 말아?” 숏 컷 스타일의 유혹에 빠져든다. 매일 아침마다 뜨거운 드라이어 바람과 사투하며 정성들여 작업한 메이크업이 땀으로 인해 말짱 도루묵이 되면 숏 컷의 유혹은 더욱 강렬해진다.  
더불어 올 여름에도 숏 컷 스타일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꼭 날씨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숏 컷 스타일은 몇 년 전부터 스타들에게도 사랑받는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숏 컷은 길이는 살짝만 변화를 주어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앞머리의 유무, 컬러 변화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변화를 시도하는 스타들에게 쇼 컷 스타일은 과감한 변화를 통해 당당한 여성, 귀여운 여성, 섹시한 여성, 중성미 등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게 한다. 그런 스타들을 보면서 대중들은 여름이 오면 맘에 드는 쇼 컷 연예인 사진을 휴대폰에 고이 저장하고 미용실을 방문한다.
안예은 yeeun4262@naver.com 


1. 얼굴형과 분위기를 고려해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 찾기! 

 


“아니, 나는 분명 김혜수 사진을 들고 갔는데 거울 앞에는 왜 최양락이 있는 거죠?”
숏 컷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거울 앞 최양락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내 얼굴형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찾을 필요도 있다.  
연예인들의 다양한 숏 컷 스타일과 얼굴형에 맞는 연출법을 통해 나에게 알맞은 스타일을 찾아보자. 

 

2. 숏 컷 유발자, 고혹적인 매력의 고준희

▲ 출처 네이버 포토뉴스  MBC ‘그녀는 예뻤다’ 시사회 
▲ 출처 네이버 포토뉴스  MBC ‘그녀는 예뻤다’ 시사회 


숏 컷의 대표적인 연예인을 묻는다면 여배우 고준희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긴 머리의 청순한 이미지 연예인이 사랑받던 시절 고준희는 MBC에서 방영한 ‘우리 결혼했어요’ 라는 프로그램에서 파격적인 숏 컷을 선보였다. 매 회 방송을 거듭할수록 고준희가 보여주는 스타일링은 많은 여성 남성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준희는 그 기세로 MBC에서 방영한 ‘그녀는 예뻤다’ 라는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되었고, 드라마에서 선보인 숏컷 스타일링 뿐 아니라 패션 스타일까지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가 되었다. 
고준희는 큰 눈망울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는데, 숏 컷으로 목을 시원하게 드러내고 큼직큼직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를 주었다. 머리는 귀 뒤로 단정히 꽂아 넘겨서 조금 더 지적이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TIP. 숏 컷은 목을 드러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목을 훤히 드러내는 개방감은 얼굴의 이목구비를 살려주어 얼굴을 더욱 작아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얼굴형&연출법 - 고준희는 동그라면서도 턱이 갸름한 얼굴형이다. 턱이 갸름하기 때문에 굳이 앞머리를 내리지 않아도 동그란 이마를 더욱 입체적이게 연출할 수 있다. 7:3의 가름마로 시선을 좀 더 분산시켜 얼굴형을 보완하고, 모발 뿌리 부분에 볼륨을 넣어 이목구비에 입체적인 느낌을 주었다. 

 

3. 개그우먼 대표 패셔니스타에 헤어스타일까지 세련미 넘치는 장도연 

▲ 출처 tvn ‘호구의 연애’
▲ 출처 tvn ‘호구의 연애’

장도연은 박나래와의 개그 콤비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서 재치 있는 입담과 다양한 개인기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훤칠한 키와 날씬한 몸매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넘치는 흥과 끼로 MBC ‘나혼자 산다’와 올리브 TV ‘밥블레스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장도연은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옷 잘 입고 센스 있는 패셔니스타로 손꼽힌다. tvn에서 방영하는 ‘코미디 빅리그’ 한 코너에서 동료 개그맨 이용진이 말한 바에 따르면, 장도연은 촬영이 있기 전에는 항상 청담동 샵에서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고 올 정도로 패션과 헤어스타일링에 관심이 많다고. 그런 열정과 노력 덕분인지 포털 사이트에는 ‘장도연 숏 컷’이 연관검색어에 있을 정도로 대중들도 그녀의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갖는다. 

▲ 출처 MBC 나혼자산다
▲ 출처 MBC 나혼자산다


장도연은 숏 컷에 시스루뱅 앞머리를 내어서 귀여움을 한층 더한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이는데,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손질을 거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앞머리는 온대간대 없이 민낯의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숏 컷에서 얼굴형에 따라 앞머리의 유무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얼굴형&연출법- 장도연은 하관이 약간 길어 얼굴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기도 하고 각진 얼굴형이다. 각진 얼굴형은 주로 짧은 머리 스타일링이 잘 어울리는데 그 이유는 긴 머리를 하면 오히려 얼굴이 부각되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턱 위까지의 짧은 길이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귀 뒤로 머리를 넘기면 입체적인 얼굴형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장도연은 모발 컬러에도 다양한 변화를 주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밝은 컬러의 애쉬 브라운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레드계열의 딥 브라운 컬러는 좀 더 도시적인 세련미와 깔끔한 인상을 주는 효과가 있다. 
★TIP. 긴머리는 염색을 하게 되면 머릿결이 많이 손상이 되지만 숏컷은 비교적 손상염려가 덜하다. 따라서 숏 컷에 다양한 컬러를 입혀 스타일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숏 컷으로도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여배우, 임지연 

▲ 출처 화이브라더스코리아
▲ 출처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임지연하면 청순한 이미지가 대표적이다. 배우 송승헌과 주연으로 함께 출연한 영화 ‘인간중독’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 임지연은 그동안 수수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주로 긴 머리나 중단발 기장의 헤어스타일을 고수 해오던 임지연은 2019년 방영한 ‘웰컴 투 라이프’에서 여형사 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찰랑이던 긴 머리를 자르고 숏 컷이 매력적인 여형사로 변신한 바 있다. 그리고 2020년여름에 개봉 예정인 영화 ‘유체이탈자’에서 문진아 역할을 맡아 숏 컷을 유지하고 있다. 

얼굴형&연출법 - 임지연은 갸름하면서도 역삼각형의 얼굴이다. 목이 갸름하고 길어서인지 숏 컷으로 잘라도 시크미가 아니라 여성미와 청순함이 묻어난다. 뒷목을 더 시원하게 드러내면서도 물 흐르는 듯한 라인과 짧은 기장으로 여름에 딱 어울리는 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지연은 앞머리 스타일링만으로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5. 러블리의 끝판 왕, 황정음

 

▲ 출처 MBC ‘운 빨 로맨스’
▲ 출처 MBC ‘운 빨 로맨스’


2000년대 걸 그룹 슈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황정음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에 합류했다. 귀엽고 통통 튀는 발랄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에 드라마 여주인공의 자리를 꿰차면서 연기자의 입지를 굳혔다. 
황정음은 16년도에 방영했던 MBC ‘운 빨 로맨스’에서 여주인공에 캐스팅 되면서 극중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숏 컷으로 변화를 주었다. 그동안 꾸준히 고수했던 단발머리에서 기장을 좀 더 자르면서 귀엽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극중 캐릭터에 딱 맞게 변신했다.  

얼굴형&연출법 - 황정음의 얼굴형은 턱이 아주 갸름한 계란형의 얼굴로 많은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얼굴형이다. 계란형의 얼굴은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무던하게 잘 어울리는 대표적인 얼굴형이다. 황정음의 숏 컷은 뒷머리 목선이 도드라지는 보브 컷의 느낌이다. 특히 옆머리와 뒷머리를 짧게 커트해서 넥 라인이 돋보이도록 했다. 황정음은 보브 컷이면서도 송이 버섯 느낌이 나는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보브 컷일 경우에는 머리 위쪽에 볼륨감을 주어서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6. 숏 컷도 시크함으로 승부한다, 스타들의 스타 김혜수!  

▲ 출처 ‘시그널’ 시사회/ SBS 드라마 ‘하이에나’
▲ 출처 ‘시그널’ 시사회/ SBS 드라마 ‘하이에나’


김혜수는 오랜 시간 다양한 커트 머리를 선보여 왔다. 긴 머리나 단발 할 것 없이 모두 잘 어울리지만 숏 컷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그녀만의 스타일링을 완성시킨다. 숏 컷은 김혜수 특유의 성숙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준다. 얼마 전 종영된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도 숏 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여서 화제가 됐는데 극중에서 맡은 털털하고 의리있는 변호사 역할에 알맞은 스타일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얼굴형&연출법 - 김혜수는 동그라면서도 턱이 갸름한 얼굴형이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피부가 하얘서 숏 컷만으로도 세련미와 도시적인 느낌이 연출된다. 김혜수의 숏 컷이 다른 숏 컷 스타일링과 특별하게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구렛나루의 유무이다. 주로 귀 뒤로 넘겨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하는 스타일링과는 다르게 오히려 구렛나루를 살려 중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구렛나루는 귀 뒤로 넘기되 한 쪽만 넘겨서 갸름한 얼굴 라인을 살려주고, 앞머리는 조금 무거운 느낌으로 2:8 가름마로 넘겨서 성숙미를 더했다. 김혜수 같은 숏 컷은 생머리 보다는 웨이브나 뚝 떨어지는 생머리와는 다르게 약간의 쉐입이 있는 커트로 머리에 입체감을 살려 드라이 해주면 더욱 생동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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