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미용예술 계약학과는 지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용산아트 홀에서 제5회 졸업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시공의 초월”이라는 주제로 현대와 미래와 과거를 혼합하는 작품으로 전시가 진행되었다. 철저한 크리틱 수업을 통해 졸업예정인 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액자 46점, 작품 40점, 논문 30점, 홀로그램 및 작품 14점 등 총 1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4년 동안 배운 전공 지식과 실습을 통해서 버려진 폐로 발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창호지와 마네킹에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졸업전시회를 참관한 김준 대외협력부총장, 정한경 교무처장은 “학업에만 정진을 해도 정규 4년 교육과정을 이수하기가 벅찬데도 불구하고, 일을 병행하면서도 4년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 이렇게 멋진 작품과 훌륭한 논문들을 만들어낸 우리 학생들이 누구보다도 자랑스럽다”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박은준 학과장은 “미용예술 계약학과는 헤어와 피부, 메이크업에 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21세기 문화 산업 서비스 분야로서 한국의 미용 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학문적 지식과 감성 및 기술,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미용전문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석박사 진학률도 매우 높은 것을 보면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서경대 졸업전시회는 용산아트홀에서 진행되 용산구청을 찾는 시민들도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서 미용예술을 접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