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우리나라가 양력과 음력을 동시에 쓰는 것은 조금은 불편한 점도 있지만 장점도 적지 않습니다.
그 장점 중에 하나가 새해를 두 번 맞아 심기일전 새해의 계획을 점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새해를 맞은지 한 달 보름 남짓 만에 설날을 맞으며 자신이 세웠던 계획대로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실천 가능하도록 다시 한번 계획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2월16일은 우리 민족의 명절 설날입니다. 이때 어른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세배를 드리고 한 살을 더 먹게 됩니다.
전국의 회원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황금 개띠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회원여러분들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한 해로 만드시길 소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설날 연휴와 28일까지 밖에 없는 짧은 2월이지만 중앙회는 매우 바쁜 달입니다.
예년에 보통 10월이나 11월 가을에 치르던 IKBF 2018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행사를 올해부터는 3월에 치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관례적으로 시도지사배 미용대회가 9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별로 치러지고 있어 몇몇 지역대회는 중앙회장배인 IKBF 대회보다 늦게 치러지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대회 예선, 중앙회장배 본선이라는 처음 계획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도 중앙회장배가 모든 지역 대회가 치러지고 개최되는 것이 시기상으로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
IKBF 2018 대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틀동안 행사장을 찾는 미용인들과 일반관람객들이 많아야 합니다. 전국지회지부에서 대회 날 만큼은 회원들 모두가 행사장을 찾아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헤어쇼도 보시고, 전시부스에서 미용제품 기기 등을 둘러보았으면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이번 대회 성공을 위해서는 먼저 각 부문별로 출전하는 미용경기대회 선수들이 많아야 합니다. 지회지부에서 회원들에게 미용대회에 출전한다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회원들이 1년에 한 번씩 트렌드와 기술을 배우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라는 점을 강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중앙회 사무처를 중심으로 미용계 많은 업체들이 부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스유치 영업에 매진해야 합니다. IKBF 대회는 그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대회와 국내 미용계 모든 관련업체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해외선수 유치와 해외 업체 전시부스 참가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우리 대회가 처음부터 전세계를 아우르는 국제대회로 개최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선은 올해 가까운 중국 대만 베트남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K-뷰티가 각광받고 있는 지역인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로 확산시켜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이제 K-뷰티는 미용이라는 테두리를 넘어 K-팝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K-뷰티 하면 IKBF 대회가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우리 대회가 K-뷰티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제적인 미용이벤트로 자리잡게 하는 것이 대한미용사회의 목표입니다.
회원 여러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명절 지내시고 3월에 개최되는 IKBF 2018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최영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