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칼럼 - 기운복? 기운, 행운, 행복
경영칼럼 - 기운복? 기운, 행운, 행복
  • 미용회보
  • 승인 2021.08.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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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면 인생은 내 의지대로 되는 게 있고,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이 둘의 공존으로 많은 이들이 혼돈에 빠진다. 삶에는 필연과 우연이 공존한다. 필연은 인과론이며, 우연은 확률론이다. 과거 주역이나 명리학은 우리 조상들의 큰 지혜였다. 기, 운, 복은 어찌 보면 과학인 듯하고, 달리 보면 미신인 듯하다. 

기는 기세, 기운, 청결이다. 신체 에너지의 흐름이 기다. 음식과 운동과 청소가 건강한 기운을 북돋는다. 부모로부터 건강한 체질을 물려받은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약골도 있다. 선천적인 것은 우리가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저 기꺼이 받아들여 순종해야 한다. 천부적 체질도 음식, 운동, 청결로 대부분 극복할 수 있다. 부자가 사는 공간은 깨끗하고 빈자가 묶는 거처는 지저분하다. 무소유 즉, 청빈을 추구하는 수도승의 거쳐는 단정하고 깨끗하다.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저분해서 가난한 거다. 

운은 행운, 운명, 운수이다. 영어로는 럭키(lucky)라고 하며, 우리말로는 땡잡았다고 한다. 운은 마음의 흐름이다. 마음은 좋은 것에 끌린다. 좋은 것은 이익이다. 이익을 쫓는 마음이 욕망이다. 운은 욕망의 흐름이다. 행운은 마음의 끌림이다. 마음을 끌어당겨 삶의 의미를 실현하는 사람이 정치인이다. 선거는 표를 얻어야 승리한다. 운을 끌어당기는 것은 말과 인사와 선물이다. 마음은 명령에 의해서 움직인다. 명령은 내적 명령과 외적 명령 2가지다. 내적 명령은 충동(욕구)이며 외적 명령은 두려움(공포)이다. 술, 담배, 스포츠, 스크린, 게임 등은 외적 명령이다. 내적 명령은 생존과 생식이 전부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서 생존을 위해 먹는 게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외적 명령에 중독된 쾌락 때문이다.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아야 내 삶의 주인이 된다.

복은 행복, 직업, 재물이다. 돈복이 있는 사람은 재수가 좋다. 복은 돈의 흐름이다. 일은 돈의 흐름을 자기에게 돌리는 것이다. 복(돈)을 끌어당기려면 공부해야 한다. 동양 사상에서 공부는 힘 빼기다. 마음이 긴장하고, 몸이 경직되면 되는 일이 없다. 복이 달아난다. 천지인은 하나다. 마음이 여유롭고 몸이 부드러울 때 나와 세상이 온전히 하나가 된다. 

공부는 크게 3가지다. 기를 배우는 아카데미적 공부가 있다. 숫자, 읽기와 쓰기 등이 아카데미적 공부다. 운을 배우는 프로페셔널적 공부가 있다. 처세와 인간에 대한 긍정 등이 프로페셔널의 공부다. 복을 배우는 재화적 학습은 복리, 매출과 비용, 자산과 부채 등 파이낸셜에 대한 공부다. 임대할 부동산은 자산이지만, 내가 살 집과 탈 차는 부채다. 매출을 위한 투자는 키워야 하지만, 비용은 이익을 정해 놓고 줄여야 한다. 이자를 받으면 복이 들어오지만, 이자를 내면 복이 나간다. 

하늘이 부여한 명을 숙명이라고 한다. 가족, 성별, 국가, 언어, 사주(년월일시), 고향 등이다. 자신이 선택한 명을 운명이라고 한다. 직업, 취미, 결혼, 우정, 여행 등이다. 숙명에 기꺼이 순종하고, 운명을 꿋꿋이 개척하자. 눈에는 삼라만상 복잡하게 보이지만, 마음의 이치는 참으로 간단하다. 

기운복: 건강한 신체(기)와 원만한 마음(운)과 풍성한 재물(복)로 만사형통 하시길 바랍니다.
 


 

박창준(사람무늬) 
AI미용사(인공지능)개발자, 
경영학교수, 
경영컨설턴트, 
비너세움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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