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이 아포리즘이다. 촌철살인은 아포리즘을 부정적으로 사용할 때 적합한 표현이다. 성공하기 위하여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공부가 성공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방해가 되는 공부도 있다. 어쩌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대부분이 공부를 잘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무지보다 오지가 더 나쁘다.
우리가 하는 공부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아카데미에서 배우는 공부다. 숫자 및 읽고 쓰기를 배운다. 이 공부는 노예적 삶을 알아가는데 필요한 공부다. 주인의 명령을 알아듣고, 결과를 보고하는 데 꼭 필요한 공부다. 성공과 동떨어진 공부다. 공맹노장 사상, 도적, 양심, 선악 등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공부가 아니다.
둘째는 프로페셔널이 되는 공부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하다. 이 공부는 자수성가를 하는데 필요한 공부다. 개발자, 미용사, 의사, 변호사, 기술사 등의 전문직이 해당한다. 프로가 되면 사회의 중류층으로 살아간다. 과학과 기술은 사회의 주축이 되게 한다.
셋째는 파이낸스(finance) 공부다. 이자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자를 모르면 성공하지 못한다. 아인슈타인은 수학적으로 가장 위대한 발명을 복리(이자)라고 말했다. 전세계에 돈은 해마다 늘어날까? 그대로일까? 줄어들까? 파이낸스를 배우지 못한 사람은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다. ‘이자는 절대로 갚을 수 없는 돈이다.’ 이 명제를 설명하는 것은 다음 기회로 미룬다. 이자 다음으로 알아야 할 것은 이익이다. <이익=매출-비용>이다. 이 수식으로도 부자와 빈자의 마인드가 갈라진다. 빈자는 이익을 높이는 방법이 매출을 높이는 것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안다. 가난한 원장(사장)의 전형이다. 이익을 높이는 다른 방법은 매출을 줄이거나 비용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부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효과와 효율을 생각하며 투입 비용을 늘리는 것이 투자다. 투자없이 자린고비처럼 쥐어짜서는 부자가 못된다. 효과와 효율에 대한 생각 없이 무턱대고 매출을 향상시키려는 태도도 빈자의 전형적인 인식이다. 잘못된 매출을 줄이면 비용이 획기적으로 준다. 매출이 줄어도 이익이 커지는 원인이다.
‘결과의 실패’는 ‘행동의 잘못’ 때문이다. 행동의 잘못은 ‘생각의 오류’가 원인이다. 생각의 오류는 탐욕과 진에와 우치에서 기인한다. ⑴탐욕: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넘치는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면 성공과 행복은 나에게서 멀어진다. ⑵진에: 인간은 각자의 개성이 있다. 그래서 생각이 저마다 다르다. 내 생각과 어그러짐에 대하여 성내는 것은 야만이다. ⑶우치: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지식과 생각에 심각한 맹점이 있다. 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인 경우가 넘친다. 오지(誤知)는 잘못된 지식으로 5종류가 있다. ①구지는 오래된 지식이다. 유행이 지난 옷이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것처럼, 오래된 지식도 가치가 떨어진다. ②착지는 착각한 지식이다. 가시광선, 가청영역, 착시 같은 것들에 빠진다. ③편지는 지식의 편식이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면 편지에 빠진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④단지는 눈앞의 사건에 올인하는 근시안이다. 백년이나 천년을 내다보며 살아야 지혜인이다. 내일을 예측하지 못하는데, 어찌 천년을 내다보냐고 주장한다면 ‘단지’에 빠진 게 분명하다. ⑤신지는 자신의 신념이나 믿음을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경우다. 공산주의나 민주주의, 좌파나 우파, 지역감정, 남녀차별 등이 신지다. 믿음은 지식이 아니다.
부자 미용사를 위한 아포리즘
1. 노예적 공부 - academy: 숫자, 읽기 쓰기, 도덕, 양심, 선악
2. 전문가 공부 - professional: 미용사, 의사, 판사, 과학과 기술
3. 부자 공부 - finical: 이자, 이익 = 매출 - 비용
성공학 = 실패학 - 낭비학
'결과의 실패' => '행동의 잘못' => '생각의 오류'
결과의 실패는 행동의 잘못이고, 행동의 잘못은 생각의 오류가 원인이다.
생각의 오류느 탐진치(탐욕, 진에, 우치)에서 온다.
우치는 잘못된 지식인 오지가 원인이다.
오지 1)구지, 2)착지, 3)편지, 4)단지, 5)신지
박창준(사람무늬)
AI미용사(인공지능)개발자,
경영학교수,
경영컨설턴트,
비너세움아카데미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