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135 - "시흥시지부 사무실 확보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
기자칼럼 135 - "시흥시지부 사무실 확보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2.02.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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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월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달입니다. 결국에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잘 이끌 것 같은 후보에게 투표를 할 것입니다. 누구를 지지하는지를 떠나서 나라가 나아가야할 큰 방향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삶에도 정도의 차이이지 대통령의 영향력은 미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의식주(衣食住)라는 큰 틀 속에서 영위되는데 전문가들이나 국민들이나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실패를 주(住)에 해당하는 부동산 정책으로 꼽고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의(衣)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기능과 함께 신분이나 직업을 표현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 같고, 식(食)은 우리 몸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에너지원, 주(住)는 우리의 삶이 영위되는 장소이지 싶습니다. 도시에는 수많은 건물들이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고 존재합니다. 

우리 사회가 과거에도 그랬지만 건축물에 대한 소유 욕망은 더 커진 듯합니다. 제 24시간을 관찰한다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안식처인 집과 근무하는 사무실 미용회관입니다. 집이야 그렇다고 치고 미용회관은 수많은 선배미용인들의 정성과 땀이 만들어낸 대체불가의  소중한 공간입니다. 전국적으로 지회지부 탐방 취재를 다니다보면 자가 소유의 사무실, 전세, 월세 등등으로 저마다 사무실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3월호 경기도 시흥시지부 지부탐방 취재는 제가 다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시흥시지부는 지난 12월에 새롭게 이전을 했는데 이전 장소가 시흥시 근로자종합복지관입니다. 사무실은 넓지 않지만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시설은 물론 수시로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약간의 임대료만 내면 사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대강당이 있어서 지회지부사무실로 최고였습니다. 입주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지자체 관계자분들과 시흥시지부 임원 실무자 분들의 노고에 열렬한 박수를 보냅니다. 
지회지부를 운영하는데 사무실이 안정되고 쾌적하면 근무하는 실무자의 근무여건이 좋아지고 회원들이 사무실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며, 회원과 임원들의 사랑방 역할은 물론 기술교육 등 협회가 활성화되는데 유리하게 작용해 협회 위상도 제고됩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우는 아이 젖 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국의 많은 지회지부 사무실들이 열악하고 월세가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입니다. 각 지자체의 사정이야 다 똑같을 순 없지만 시흥시 사례에서 보듯이 공공성격의 건물 입주는 지회지부 사무실 해결의 최상이라는 판단입니다.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지회지부들이 월세가 부담스럽고, 자가 사무실을 마련한다고 하더라도 높은 부동산 가격 때문에 넓은 사무실 매입이 쉽지 않을뿐더러 교육장이나 회의실 공간이 아쉽기 마련입니다. 
처음 내 집 마련했을 때 기쁨과 감동을 생각해보면 우리 삶에서 공간이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큽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좋은 위치에 사옥을 마련하려고 애쓰는 것을 봐도 개인이나 기업이나 협회나 공간은 중요합니다. 
시흥시의 지부사무실 마련이 바람직한 사례가 되어 전국적으로 여러 지회지부들이 공공성격의 건물에 입주하기를 희망해 봅니다.

                                               서영민 홍보국장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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