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회 청주시 흥덕구지부(지부장 안미경)는 지난 2월 15일 암 투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회원을 방문 위로하고 성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청주시 옥산면에서 40년째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선희 회원이 오랜 암과의 사투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흥덕지부 임원들이 힘을 모으고 일부 회비를 보태 마련되었다.
이날 지부 임원들과 함께 전선희 회원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한 안미경 지부장은 “그동안 회원과 함께 호흡하는 지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번에 전선희회원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임원들이 먼저 앞장서 지부의 단결과 화합을 보여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회원들의 염원이 잘 전달되어 전선희회원이 하루빨리 전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암 투병 중인 흥덕구 지부 전선희 회원은 40여년 미용실을 운영해온 원로미용인으로 청주미용계의 대선배이며 암 진단 이후에도 생계를 위해 미용실을 운영하며 용감하게 암과 싸워왔으나 최근 코로나로 미용실 운영의 어려움에 더해 경제적으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흥덕구지부의 아름다운 미담 소식을 듣고 성금 모금에 동참한 이옥규 대한미용사회 충청북도지회장 역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주신 흥덕구지부 회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대한미용사회 충청북도지회 역시 언제나 회원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돕는 회원 중심 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