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어렵고 힘든 한 해였지만 희망의 불씨를 틔우고, 한 해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송년사-“어렵고 힘든 한 해였지만 희망의 불씨를 틔우고, 한 해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 이선심
  • 승인 2022.12.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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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변화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시간의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요즘 노랗게 물든 은행잎과 붉은 단풍잎이 떨어져 수북하게 쌓인 것을 보면 한 해가 가는 연말 분위기가 나고 겨울이 오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옷장을 한 번 뒤집어 정리를 하고 김장을 한다는 등등 소소한 일상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매년 이맘 때 쯤 중앙회는 대회(IKBF) 준비로 분주합니다. 전국에서 많은 회원님들이 12월 6~7일 행사장인 대전컨벤션센터를 찾아오실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올 한해도 한 달 한 달이 정신없이 지나가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 보면 전국민적 관심사인 대통령선거를 통해서 여야 정권교체가 이루어졌고, 코로나의 그림자도 옅어졌다고는 하나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10월29일에는 이태원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안전사고가 일어나 전국민들이 깊은 슬픔에 잠겨 국가 애도기간을 보냈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우리 사회가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고 앞에서 무기력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과 시스템을 마련해야겠습니다. 
중앙회의 올 한해는 코로나로 미뤄왔던 일들을 정상화시키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뷰티산업진흥법 제정과 뷰티산업 지원예산 확보를 위해서 때로는 소상공인연합회나 여성단체와 연대하면서 많은 정치인들과 지자체장을 만나서 설득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지회장 및 임원들과 함께 여당 지역구 의원님을 만나 뵙고 IKBF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대통령실을 방문해서 시민사회수석을 만나 미용산업 예산지원을 설득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종로구 여당 국회의원님의 요청으로 10억원의 미용산업 지원예산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수용하고, 본회 고문이신 최영희 의원님이 요구한 OMC 국가대표 지원예산 3억원 등 18억원의 미용산업 지원예산이 국회 보건복지위 예결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먼 첫 관문을 넘었지만 미용계 전체가 힘을 합쳐서 미용산업 지원예산 확보라는 작은 희망의 불씨를 살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중앙회는 대전광역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IKBF 대회를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용경기대회 및 전시박람회로 대폭 규모를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뷰티산업 지원예산이 확보돼 투입된다면 명실상부한 국제미용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올 한해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소중한 희망의 불씨도 틔웠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마음 나누면서 한 해의 끝자락을 아름답고 훈훈하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제 24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이 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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