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멜리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3 OMC 헤어월드 아카데미’에 참석차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을 비롯해 이옥규 부회장, 미용기술위원회 송순복 위원장, 국제미용위원회 권기형 위원장이 지난 4월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한미용사회 대표단은 4월 30일부터 5월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아카데미 일정동안 ‘룩앤런 데모스트레이션’을 보면서 OMC 헤어월드 대회 작품에 대한 트렌드 동향을 살피고 심사교육을 받았다.

이선심 회장은 “공식 일정 전에 OMC 아시아지역끼리 모여 회의를 진행했는데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좀 더 활성화 시키자는 진취적이고 건설적인 얘기가 추진되어 회의 참석에 보람을 느꼈으며, 올해 OMC 대회의 트렌드를 미리 공부할 수 있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권기형 국제위원장은 “OMC 작품 디렉터들이 현장에서 작품을 예시로 보여주면서 추구하는 작품의 흐름을 설명했으며, 너무 테크니컬한 작품은 선수들이 기술을 연마하고 갈고 닦는데 오랜 기간이 걸리고 힘들어 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며, “작품 컬러 또한 테크니컬 종목 외 작품들은 원색을 지양하고 대중적인 컬러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이번 OMC 아카데미 교육 내용을 참고하여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3 OMC 월드컵 챔피온쉽’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선수 배출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