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회장칼럼, “두피모발위원회 출범으로 미용실 경영다각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3월 회장칼럼, “두피모발위원회 출범으로 미용실 경영다각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미용회보
  • 승인 2018.02.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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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회중앙회 3월호 회장칼럼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많은 세계 기상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올 겨울은 그 말이 무색하리만큼 혹한이 맹위를 떨치는 겨울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추운 겨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한강이 마치 북극의 빙하처럼 다 얼어붙었고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발령되고 눈도 많이 내린 해였습니다. 그래도 계절은 어김없이 3월로 접어들면서 살을 에이는 칼바람이 무뎌지고 차갑기는 하지만 봄바람 특유의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중앙회는 지난 2월초에 두피모발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두피모발 관리는 우리 업무 영역의 한 분야였지만 그동안 중앙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한 분야 중 하나였습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늦었다고 할 때가 또 가장 적절할 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중앙회 부회장이신 한미림 위원장을 중심으로 출범한 이번 두피모발위원회는 두피모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미용실 경영환경은 어렵다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인구감소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미용실 숫자는 늘어나고 있으니 미용실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 모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현실적으로 미용실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서 거리제한제 도입 등 인위적인 미용실 감축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본의 경우를 살펴봐도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미용실 숫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용실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3개월이던 고객들의 방문주기를 2개월이나 1개월로 줄이고, 미용실에서 기존에 하지 않던 새로운 매뉴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탈모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풍성한 스타일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존재하는 한 두피모발관리는 미용실 경영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매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현재도 두피모발관리로 매출을 꾸준히 올리는 미용실도 많고, 두피모발관리만 전문으로 하는 두피모발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몇 개나 있을 만큼 일정 정도 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이미 사단체들이 두피모발 협회를 만들어 민간자격증 사업을 한지 오래됐습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두피모발위원회도 현재 적법한 절차에 따라 두피모발 관련 민간자격증을 신청했으며,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하니까 다르더라” 고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과 자격검증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중앙회는 대한민국 미용계를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직능단체입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라는 공신력 있는 단체가 실시하는 두피모발 교육과 자격사업이 두피모발 분야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 3월입니다. 춥고 길었던 칙칙한 겨울을 떨쳐버리시고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이라도 나들이 가셔서 생명력 넘치는 꽃을 보면서 희망을 이야기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최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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