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회탐방 - 전북도지회
지회탐방 - 전북도지회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3.07.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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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배 오는 10월 16~17일, 순회개최 처음으로 군산에서 시작합니다”
▲ 전라북도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 전라북도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전국적인 호우피해로 걱정을 가득 안고 전라북도지회 탐방 취재를 위해서 서울역에 나갔다. 다행히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는 취소된 열차편이 많았지만 전주를 가는 KTX는 정시에 출발했다. 
많은 구간에서 선로들이 호우로 지반이 약화되어 있어서 서행하는 바람에 전주역에는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연착해서 도착했다. 
오전 일찍 임원 및 사무국장 연석회의가 끝나고, 최인자 도지회장과 이은상 사무처장이 우리 일행을 반겨주었다. 서둘러서 촬영을 진행하고 전주에서 유명한 한식당을 찾아 전주의 별미 육회비빕밥 등 푸짐한 한상 앞에 두고 즐겁게 식사하면서 전북도지회의 근황을 들었다. 
전라북도지회는 도지회 산하 17개 지부에 회원 약 3천7백여 명이 협회활동을 하고 있는데 최인자 도지회장을 중심으로 최정현 조윤순 최춘자 김정미 방서진 부지회장, 고석률 김현 조철환 감사, 김인자 김연호 김태 오형자 장진숙 이상례 박혜영 고순금 조숙영 김선화 김동석 정영자 오인자 박경희 문경숙 상임위원이 도지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도지회 실무는 이은상 사무처장이 맡고 있다. 
“사실 중앙회장 선거가 있으면 도지회도 복잡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런 현상이지요. 다만 선거 기간 내에 지나치게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선거가 끝나고 화합에 문제가 될까봐 도지회장으로서 각별히 조심했습니다.” 최인자 지회장은 다행히 연석회의에서 많은 임원들이 나와 주셔서 새롭게 추스르고 오늘 10월 도지사배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제 공약이기도 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전북도지사배 지방 순회개최를 시작합니다. 오는 10월 16~17일 양일간 군산에서 개최하는데 처음으로 전주를 벗어나서 개최하는 만큼 더 긴장되고, 군산지부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습니다. 순회하면서 개최를 하면 지금은 전라북도청에서만 지원을 받고 있지만 타 시도처럼 장기적으로 개최 도시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도 있고, 우리 회원들이 자주 가보지 않은 개최도시를 방문해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산하에 모든 지부들이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도지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인자 지회장은 도지사배 순회 개최를 공약으로 내걸고 실행하는 이의를 밝혔다. 
“전국적으로 도지회들의 상황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전라북도 산하의 몇몇 시지부들을 제외하고 대다수 지부들의 재정현황은 열악한 것이 현실입니다. 어떤 지부들은 실무자를 고용할 형편이 안 되어서 회원이신 원장님이 총무겸 실무자 역할을 해주고 계시고, 실무자가 있어도 최저임금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근로계약으로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은상 사무처장은 자신도 같은 실무자로서 열악한 지부 실무자들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고 했다. 
“제가 워낙 교육받는 것을 좋아해서 우리 전라북도지회는 새로운 교육이 나오면 무조건 첫 번째로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공부 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고 또 같은 취미를 공유하면서 행복하게 노는 것도 중요하죠. 제가 도지회장에 취미하면서 여러 동호회를 만들었고 그 중 골프 동호회는 35명 정도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함께 운동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면서 뭐든지 적극적인 최인자 지회장을 중심으로 으ㅤㅆㅑㅤ으ㅤㅆㅑㅤ! 전라북도지회의 힘찬 항해가 기대 된다.   
                         


인터뷰 - 최인자 전라북도지회장   

▲ 최인자 지회장
▲ 최인자 지회장

“공부하는 협회, 제가 만들고 싶었던 지부의 모습입니다”

미용경력 40여년 중앙회 기술강사 이번 25대 집행부 중앙회부회장인 최인자 전라북도지회장.
“제가 협회 임원 경력만 약 35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전주시 덕진구지부장도 6년 역임했고요. 스물아홉 살 때 지부 감사를 맡아서 그 당시 전국 최연소 감사로 활동한 기억도 있네요. 중앙회 대의원도 30여년 하면서 중앙회장 선거도 여러 번 참여했습니다.”
그런 최인자 지회장도 이번에 처음 중앙회 부회장으로 회의의 참석한 소감은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상당했다고 한다. 
“저는 40여년 미용을 해오면서 정말 후회해 본 적 없고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이만큼 성장시켜 준 것도 미용이고 열심히 살게 해준 것도 미용입니다. 내일 미용을 그만둬도 오늘은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육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다녔고, 하나라도 열심히 배우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 성격이 되어버린 같아요.”
최인자 도지회장의 이러한 성품은 증모가발교육도 가장 먼저 신청했고, 업체들의 신기술 교육도 적극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도지회장으로서 항상 어떻게 하면 지부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지 지부장들과 대화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부들이 활기차게 돌아가야 전라북도지회도 힘을 받으니까요.”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면서 “기운을 받는다”는 말처럼 내게도 열정이 전해져 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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