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뷰티S증모가발 아카데미(송현주 위원장)
인터뷰 - 뷰티S증모가발 아카데미(송현주 위원장)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3.09.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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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모가발은 고객과 함께 행복해지는 마법입니다”
‘여우헤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증모가발 실전교육의 산실로 자리 잡아 
▲ 증모가발위원회 송현주 위원장
▲ 증모가발위원회 송현주 위원장

증모가발이라는 한 길로 들어서서 아! 이거다. 앞만 보고 달려온 10여년. 송현주 원장은 현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증모가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대전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한 ‘여우헤어’에서 증모가발 전문점과 증모가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제가 미용을 15년 가까이 하다가 증모가발을 만났어요.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그 때부터 증모가발을 배울 수 있으면 전국 어디라도 찾아다니면서 세미나 교육 등은 빠짐없이 받으러 다녔어요. 그렇게 10여년이 흘렀고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제가 계획했던 밑그림이 어느 정도는 그려졌습니다.”
증모가발 전문가의 길을 달려온 송현주 원장은 여우헤어가 증모가발 실전 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증모가발 교육을 받고 전국적으로 증모가발전문점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대전의 교통이 편리하기도 하고 송현주 원장의 열정과 준비로 전국 김호증모가발 인증점 교육도 여우헤어에서 실시했다고 한다. 
“대전 서구에 있다가 현재의 자리로 이전한 지는 6년쯤 됐습니다. 더 넓은 곳으로 이전해서 교육장을 확보하고 증모가발 전문점을 하는 것이 현장과 이론을 접목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른 분야도 그렇겠지만 증모가발 분야는 아무리 이론을 많이 배워도 실전에 적용할 수 없다면 모래성이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합니다.”
송 원장에 따르면 10년을 연구하고 공부했지만 아직도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 분야가 증모가발이란다. 지금도 송현주 원장은 증모가발에 대해서 연구하고 제품이 생산되는 미얀마 현지 교육도 몇 차례 다니면서 증모가발 제작의 모든 과정과 시술기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 한다.

사람을 살리는 기술 증모가발
미용실에 적합한 증모가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보급이 중요

저는 증모가발을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증모가발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다”라고 말합니다. 
“고객들의 연령대도 정말 다양하고 증모가발 시술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인생이 달라졌다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어떤 분들은 영정사진을 찍으려고 한다면서 증모시술을 받는 분들도 계시죠. 이런 분들을 보면서 제가 증모가발 시술을 통해서 이분들의 외모도 바꾸어주지만 마음을 치료한다고 생각해요. 증모 가발을 위해서 저희 숍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은 대부분 오랜 단골들이죠. 이 분들은 자신들에게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줘 평생 찾을 수밖에 없죠.”
송 원장은 고객들을 만나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고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라고 한다. 
“요즘 제가 고민하는 부분은 미용과 증모가발이 동떨어진 분야가 아니라고 강의하고 다닙니다. 물론 증모가발 시술 기법은 엄청 다양하고 그러한 모든 기술들을 익히려면 엄청난 시간과 돈 노력이 필요하죠. 하지만 각자 원장님들이 모든 기술에 통달할 필요는 없어요. 자신의 미용실에 맞는 증모가발 기술 2~3가지만 배워도 매출이 달라지고 미용인생이 달라져요. 이제 전국적으로 증모가발 전문점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이제는 미용실이 증모가발을 접목하는 단계로 시장이 확대될 것 같아요. 미용실이 증모가발을 접목해도 시장을 개척할 영역은 무궁무진하다고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탈모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탈모인구를 겨냥한 증모가발 뿐만 아니라 멋내기 증모가발, SMP 등 시장은 개척하기 나름이거든요. 제가 소망하는 것은 미용실에서 커트 펌 염색처럼 증모가발이 확고한 시술매뉴로 자리 잡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우리 미용인들이 보다 더 전문가로 대접받고 매출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봅니다.”
송 원장은 오는 12월 IKBF 대회에서는 지난해와는 획기적으로 달라진 프로그램과 경기종목을 신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미용실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실전 증모가발 경기를 계획하고, 미용실 원장님들이 배우기 쉽고 또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경기종목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자신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제일 잘한 일이 첫 번째로 미용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이었고, 두 번째로 잘한 일이 증모가발을 배우기 시작한 일이었다는 송현주 원장.
증모가발을 연구하고 공부한 열정은 지금도 시작 할 때의 그 마음이고, 증모가발 전문 미용사로 불릴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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