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지회 탐방
대전 유성구지회 탐방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9.01 16: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회가 항상 힘이 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 대전광역시 유성구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 대전광역시 유성구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장마가 끝나고 뜨거운 햇빛과 공기가 숨을 턱턱 막히게 할 만큼 폭염이 절정에 이르던 날, 대전 유성구지회 사무실을 찾았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임원들이 다 같이 서서 어깨띠를 하고 깜짝 놀랄 만큼 환대를 해주셨다. 김수현 지회장이 밝은 웃음으로 환영해 주시면서, 입구 옆에는 미용실 이름으로 빽빽이 채워진 포토존이 눈에 띄었다. 
“여기 포토존은 저희 회원들 샵 이름입니다. 회원들이 사무실을 방문할 때 마다 본인들 샵을 찾으면서 협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뿌듯해하세요.” 회원샵 이름을 든든한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으며 임원들이 환하게 웃었다. 대전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계시면서 중앙회 행사 때마다 사진을 찍어주시며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백색계단 최동화 대표도 방문해주어 퀄리티 높은 단체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다.
46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대전 유성구지회는 김수현 지회장을 중심으로 정유진 최선미 부지회장, 박정미 윤영신 감사, 장석연 이지연 양선화 홍순복 이기순 라인옥 하주현 상임위원이 지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민정민 사무국장과 엄지영 총무가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8월 첫날,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극성수기에 단 한명의 불참석자 없이 휴가도 취소하며 전원 참석에 열의를 보여준 임원들이 각자 한마디씩 지회의 자랑을 보탰다.
정유진 최선미 부지회장은 “저희 지회의 첫 번째 자랑은 매월 60여명의 회원들이 8개 시설을 방문하여 월 5백여명에게 미용봉사를 해주고 있어요. 회원들이 힘들다는 내색도 안하면서 내일처럼 봉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회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임원들이 총력을 쏟으면서 주위 미용실을 같이 돌아보며 협회 회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중입니다.” 
박정미 윤영신 감사는 “유성구에서 온천문화축제가 역사도 오래되고 유명한데 구청에서 지원을 받아 저희 지회가 항상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헤어쇼를 위해 작품을 지도받으면서 공부하는 시간이 또 유익한 시간이 되기도 하고요. 지회장님부터 공부에 대한 열정이 넘치기도 하고, 지회에 기술강사, 석·박사, 기능장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습니다.”
윤영신 감사는 작년 IKBF 행사 웰컴파티에서 가수로서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얼마 전에 종영된 TV조선의 오디션프로그램 ‘쇼퀸’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아쉽게 TOP7까지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노래하는 미용인으로 노래 실력하나는 누구나 인정하는 유성구 지회의 자랑이자 대전의 자랑이라고 입을 모았다. 
상임위원들은 “임원들이 자매들처럼 다정다감하고 앞에서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서로 협조를 잘 해주시며, 기술세미나, 소상공인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회원들이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회장님의 추진으로 지회에서 16명 정도가 기능장 육성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으려면 교육비도 많이 나갈뿐더러 여기저기 알아보고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는데, 지회에 모여서 공부해 보다 저렴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니 너무 편리하고 좋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열정적으로 지회 자랑을 얘기하는 임원들의 모습에서 이 지회에 소속되어 있다는 자부심이 절로 느껴졌다. 활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대전 유성구지회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인터뷰 - 김수현 지회장

김수현 지회장
김수현 지회장

“유성구 임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4년차 지회장이면서, 이번 25대 집행부의 이사로 취임한 김수현 지회장.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임원들 사이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며 신임을 받고 있다.
“대전에서 서구의 신관순 지회장님이 부회장으로 취임하시고 제가 또 이사까지 임명 받으면서 정말 경사로운 일입니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고 대한미용사회를 위해 책임감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냥 기쁘지만은 않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수현 지회장이 이사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성구청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상생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요. 보통 지원금을 지원해 달라고 구청에 사정하기도 하고 직접 찾아가 얘기하고 그러는데 저희는 구청에서 항상 이러한 혜택이 있는데 필요하지 않은지 먼저 물어보곤 해요. 작년에도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어려울 때 전기요금, 난방비 등의 지원을 미리 말씀해주셔서 회원들이 혜택을 받기도 했고요. 그만큼 저희도 구청에 저희의 손길이 필요할 때는 마다하지 않고 잘 협조해 줍니다.” 지난 5월에 개최한 대전시장배 대회도 시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매월 공문을 통해 협회 소식이나 소상공인 지원 등을 실은 내용을 소식지처럼 회원들에게 발송하고 있어요. 회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재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교육을 하는 날이면, 끝날 때까지 한사람도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회원들이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쳐납니다.” 그녀의 밝은 에너지와 열정이 회원들에게까지도 자연스럽게 전해지고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123 미용회관 5층
  • 대표전화 : 02-585-3351~3
  • 팩스 : 02-588-5012, 525-1637
  • 명칭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 제호 : BeautyM (미용회보)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한미용사회중앙회.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